리뷰를 읽은 뒤 왠지 자신이 없어서 리뷰를 적지 못하고 있다.

스티븐 킹.. 애완동물 공동묘지

 

 

 

 

 

 의사 루이스는 딸아이가 엄마를 따라 외가에 가고 없는데  고양이가 교통사고로 죽자, 난감했다.

하지만 이 마을 토박이로 살아온 이웃 노인 저드가 넌지시 귀뜸해 준 애완동물공동묘지에 묻힌 동물은 다음 날이면 멀쩡히 살아서 돌아오게 된다고 해서 루이스가 고양이 처치를 묻은 다음날밤 살아 돌아온 처치로 하여금 주면은 온통 공포로 사이는 내용이다.

아이의 죽음을 받아들이지 않고 아이를 묻어 다시 살아오게 한 아버지의 비해와 인간이 죽어서 다시 돌아올수 있다는...죽음을 받아들이고 순리에 순응하고 아이를 하믈에 편안하게 보내줌이 좋을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죽음을 어덯게 받아 들이고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를 가르쳐 주는 책이기도 한 듯하다.

하지만 왠지 다시 더 읽어 보아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스티븐 킹을 좋아하지만 이 책은 왠지 그 전의 책보다는 조금 별을 많이 주고 싶지는 않은 느낌이 든다.

 

히가시노 게이고... 레몬/   게임의 이름은 유괴

                                    

 

 

 

 

레몬을 읽고 복제 인간이나 동물들을 다시 생각해보앗다.. 우리들의 희망(?) 생명에 대한 무한한 과학의 가능성이 사라지던 날 많은 언론 매개체가 들끓던 일이 일어나고 왠지 여기서 이 책이 멈추어버렸다.

나의 분신이 더 있다면 나름대로 생각해보지만 나는 왠지 싫은 것 같다.

한꺼번에 두권을 살수 있는 잇점과 리뷰의 도움으로 구입했건만 ..왠지 멈추고 멈추어버렸다.

 

배수아.. 독학자

 

 

 

 

왠지 80년대 시절 나도 대학을 다니고 몇년 전까지 친구는 풀리지 않은 도피를 하고 있었다.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힘들게 다닌 대학 시절 주인공도 우리 80년대 대학을 다닌 우리들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하지만 왠지 돌이켜 보고 싶지 않은 부분도 있다.

친구를 따라 갔던 동아리 방은 그 당시의 나름대로의 뜻을 모은 선배와 친구들이 있었고, 그들에게 동참을 할수 없었던 내가 있었던 아픈 현실이였다.

체류탄 가스의 내음을 맡으며 종강해 버린 교실을 나오던 나의 쓸쓸한 뒷모습이 거기에 있었다.

그들이 잘 되었다 못되었다 따지기 전에 친한 친구와 함께 할수 없었던 나의 슬픔이 거기에 있었던 것 같다.

그 친구들이 보고 싶다....  쓸쓸하고.... 왠지 눈물이 난다.

 졸업도 못하고 쫓겨 다니던 그들 이제 그들은 하나 둘 정계로 나오고 있지만 그래도 여전히 난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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