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너 가져 꼬맹이 마음 1
프리델 슈미트 글 그림, 김지연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03년 7월
평점 :
절판


장난꾸러기 꼬마쥐가 소리를 지르며 온 집안을 먼지가 나게 뛰어다녀요.

엄마쥐는 조용히 하라고 몇번을 말했지만, 꼬마 쥐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아요. 참다 못한 엄마쥐는 꼬마쥐에게 화를 냈어요."제발 가만 좀 잇어! 이제 그만 가서 자!" 꼬마 쥐는 이불을 푹 뒤집어 쓰고 엉엉 울면서 엄마는 진짜 내 엄마가 아니야 나는 주워온 아이가 틀림없어. 새로운 엄마를 사러가기로 마음먹었어요.

꼬마쥐는 백화점을 가보고, 구멍가게도 가보고 시장에도 가보았지만, 엄마를 파는 곳은 아무데도 없었어요.꼬마쥐는 인터넷으로 엄마를 파는 곳을 찾아보았지만, 어디에도 없었어요. 신문에도...꼬마쥐는 엄마를 빌리기로 했어요.

엄미코끼리에게 야단 맞고 토라진 꼬마 코끼리가 "내가 빌려줄께! 우리 엄마 너 가져" 고마 쥐는 신이 났어요. 엄마 코기리는 꼬마 쥐를 부드럽고 긴 코로 안고 재미있는 이야기 책을 읽어주었어요. 꼬마쥐가 막 잠이 들려고 할때, 엄마코끼리가 자장가를 불러주었어요. 자장가 소리가 엄청커서,그만 깜짝 놀라서 침데에서 떨어졌어요. 엄마 코기리는 목소리도 크고 나한테 몸집이 너무 커... 또 다른 엄마를 찾아갔어요.

들판에 있는 소 하루종일 풀만 뜯어먹고 있어서 너무 심심해서 재미가 없었어요. 엄마닭, 엄마토끼,엄마양....

야옹 어디선가 고양이가 꼬마 쥐 곁으로 살금살금 다가왔어요. 자기가 엄마가 되어 주겠다고 했어요. 꼬마쥐는 쥐구멍으로 달아났어요.  집나간 꼬마쥐를 걱정하고 있던 엄마는 꼬마쥐가 집에 돌아오자 무척 기뻐했어요. 세상엔 코끼리 엄마도 있고, 토끼엄마도 있고, 또 빼빼 엄마도 있고, 뚱보엄마도 있지만,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는 우리 엄마예요.

꼬마쥐는 엄마를 꼭 껴안고 입을 맞추었어요.

야단을 맞고 엄마를 찾아보았지만, 이 세상에서 제일 좋은 엄마는 자신의 엄마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책이예요. 제일 소중한 것은 부모님과 가족들이라는 사실을 알게 해주는 책이예요..

 

비슷한 내용의 책이 있어요.

집 나가자 꿀꿀꿀

 

아기 돼지 삼형제가 엄마에게 야단 맞고 이집 저집 가보지만 엄마가 이세상에서 제일 좋고 자기 집이 이세상에서 제일 좋다는 것을 알게 되는 내용인 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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