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똥 민들레 그림책 1
권정생 글, 정승각 그림 / 길벗어린이 / 199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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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똥 이 책이 우리집에 온지 10년쯤 되는 듯 하다.

지금은 너무 많이 보아서 테이프로 도배가 되어 있는 책이지만 처음에는 똥이라는 이유만으로 이 책을 보는 듯 했다.

이 책에 담겨 있는 의미는 알지 못한체 강아지똥이라는 이유로만 좋아하는 듯 했다.

아이들은 똥자가 들어가면 좋아하니까...

그렇지만, 요즈음은 이 책을 아이들이 스스로 읽어 달라고 가지고 온다.

이 책에서 느낀 것을 이야기 하면서...

보잘 것 없지만, 이 세상에 모든 것들은 필요가 있다고 이야기 한다.

돌멩이도 필요하고, 강아지똥도 필요하고, 벌레도 필요하고....

전부다 제각기 필요한 곳이 있다고 이야기 한다.

그래 세상에 필요없는 것이 없다.

보잘 것 없다고 이야기 하지만, 강아지똥이 거름이 되어 민들레가 되듯이...

너희들도 무럭무럭 잘자라서 필요한 사람이 되기를 바란단다.

이 책에서는 마음 따뜻하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는 듯 해서 참 좋은 책이다.

이런 책이 자꾸자꾸 나왔으면 하고 바래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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