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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려라, 아비
김애란 지음 / 창비 / 2005년 11월
평점 :
구판절판
달려라 아비가 많은 독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책이라는데 읽어 보지 못했어요..
옆지기가 저에게 몇일전에 선물한 책이라서 읽어보게 되어서요.
제1회 대산대학문학상에 수상되면서 80년생이라서 많이들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역시나 책을 읽어보니 여태까지 보지 못한 독특한 신세대다움 발상과 꾸밈없이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펼쳐놓은 화법은 읽어면서 신선함을 받았어요..
달려라 아비에서는 기존의 방식은 아버지가 없는 걸 슬프게 표현하거나 표현하는 장면이 많을텐데 아버지가 없음을 원망하거나 거기에 슬퍼하는 것보다 당당하게 살아가고 모든 삶을 수용하고 살아가는 주인공을 느끼는 순간 작가의 마술같은 화법에 매료되어 단숨에 한권을 다 읽어버렸어요..
편의점에 가는 이야기며, 스카이콩콩, 그녀가 잠못드는 이유가 있는 것 하며,사랑의 인사, ...불꽃놀이...,노크하지 않는 집, 그 어떤것도 버릴것 없이 신선함이 밀려오면서 화법으로 억압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펼쳐놓은 문장의 자유를 만끽한 느낌이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