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걸린 날 보림창작그림책공모전 수상작 1
김동수 글 그림 / 보림 / 2002년 11월
평점 :
품절


우리 작가의 책이예요

참 아름다운 책이네요

그림도 우리아이들이 그린 그림처럼 친숙하고 주인공 나도 친숙하니 보여요

눈이 많이 오는 날..엄마가 따듯한 옷을 사주셨어요.

새옷에서 깃털이 빠져나오네요.. 깜박 잠이들었어요

눈을 떠보니 여러마리의 오리들이 모여 있었어요. 오리 한마리가 네옷속에 있는 깃털을 우리에게 주면 안되냐고 물어요 깃털이 없다고 춥다고 하네요..

오리들에게 하나씩하나씩 깃털을 심어주었어요. 마지막 한마리까지...

그리고 오리들과 언덕을 달리기도 하고, 썰매도 타고, 숨바꼭질도 했어요.

언덕 밑에 숨어있을때 재채기가 나왔어요.. 술래에게 들키면 안돼...

에취!!!!!

엄마는 이불을 덮지 않고 자서 감기에 걸렸다고 해요..오리들에게 깃털을 다 주었기때문이라고 생각하는데 바람이 불어서 깃털하나가 빠져나왔어요..분명히 오리들에게 다주었는데...

아이들에게 생각을 할수있게 하는 책이라서 참 좋았어요...

꿈을 꾸었다고 하기도 하고, 오리들에게 다주고 한개가 남았다고 하기도 하고 오리들 옷을 만들면 오리가 깃털이 없어서 진짜 춥겠다고 걱정하기도 하고...

아무튼 감기에 걸리지 않을려면 이불을 잘 덮어야 한다고 이야기를 합니다.

그리고 오리들의 깃털을 겨울에는 그냥두고 더운 여름에만 잘라주라고 하네요...

기특한 발상이죠?

오리털은 그렇다고 치고 동물들을 죽어서 만든 옷들은 안입는 것이 좋을듯 생각해요.

우리들이 보호하고 사랑해주어야 될 동물들을 옷을 만들기 위해서 많이들 희생시켜서는 안될 것 같아요.

따뜻한 옷들은 많으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