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덫
애거서 크리스티 지음, 유명우 옮김 / 해문출판사 / 200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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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속에 갇힌 몽스웰 여관 에서 일어난 사건이다. 네 명의 손님과 주인 부부, 그리고 한 명의 형사가 외부와 연락이 끊긴 채 갇혀 있다.

그리고 이어서 벌어지는 의문의 연속 살인사건....

파민터 경감은 서랍을 열고 공책에서 찢은 반쪽짜리 종이를 꺼내어, 책상 위에 놓인 수첩 옆에 올려 놓았다. 그 종이는 살해된 여인의 옷에 핀으로 조심스럽게 꽂혀 있었던 것이다.

 그 종이에는 '이것이 첫번째'라고 쓰여 있었다. 글씨 아래에는 어린애가 그린 것 같은 세 마리의 쥐 그림과 한 소절의 악보가 그려져 있었다, 케인이 그 악보에 따라 낮게 휘파람을 불었다. 

세 마리의 눈먼 쥐
세 마리의 눈먼 쥐
그들이 달리는 것을 보세요.
그들이 달리는 것을 보세요.
그들은 언제나 농부 아내를 쫓아다녔습니다.
그녀는 식칼로 쥐들의 꼬리를 잘라 버렸습니다.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있나요?
저렇게 마구 달리는 세 마리의 눈먼 쥐.

동요가 울려 퍼지고, 광적인 살인사건이 숨막히게 펼쳐진다..

책속으로 추리를 위해 탐정이 되어 떠나 보지 않으시겠습니까?

 

단편집『쥐덫』(1950, Three Blind Mice and Other Stories)은 애거서 크리스티 (Agatha Christie, 영국, 1891~1976)의 51번째 추리소설이며, 12번째 단편집이다. 1947년 메어리 여왕의 80회 생일 선물로 1주일만에 완성한 작품이다.

이 연극은 1952년 11월 25일 런던의 앰배서더스 극장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 그 이후 이 작품은 오늘날까지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공연되어, 사상 최장기 공연 기록으로 기네스북에도 올라 있다. 이 사실은 세계 연극계뿐 아니라 추리소설계에도 커다란 의미를 던져 주고 있다.

나도 이연극보러 가고 싶다... 여건이 된다면....

우리 함께 연극보러 가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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