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는 책 - 잠자는 창의력을 위하여
노먼 메신저 지음 / 웅진주니어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상상하는 책...

아이들은 끝임없는 상상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들이 생각하는 고정 관념과는 다른 생각과 답을 할때가 있어요.

가령 그림을 그릴때 우리들은 구름이 하얀색, 하늘이 파란색, 나무는 갈색, 잎은 초록색 등등....

이런 고정관념속에서 아이들에게 가끔 그렇게 지도 할때도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아이들은 고래가 보라색일때도 있고 구름이 먹구름도 표현 할때도 있고....

여러가지 상상력에서 나오는 피카소의 그림과  비슷한 그림을 그릴때도 있어요

그런 끝임없는 상상을 할수 있게 하고 그런 상상력을 이끌어 주는 듯한 책을 만났어요

<상상하는 책>은 상상 놀이를 위한 그림책으로, 일반 그림책과는 글과 그림의 구성 자체가 달라요.

먼저 표지를 살펴보자면 우아한 모습으로 쿠키를 한 입 베어먹으려는 여자의 모습이 한눈에 보여요 하지만 띠지를 바짝 위쪽으로 밀어 올려보면 목젖까지 훤히 드러날 만큼 커다랗게 입을 벌린 '전혀 우아하지 않은 ' 여자로 바뀌어 버리네요. 이번에 띠지를 아래로 밀어 내려보면 앗, 이 여자의 모자 속엔 온갖 달콤한 간식들로 가득 차 있지 않은가? 그렇다면 모자에 붙은 벌은 모자의 꽃무늬 때문이 아니라, 그 속에 숨겨둔 달콤한 간식 냄새 때문에 찾아든 것일지도 모르겠네요


 이 책은 온갖 비밀을 지닌 독창적이고 마술 같은 그림들로 가득 차 있고 그림은 상상 놀이 활동을 유도하기도 하고, 실제로 놀이를 펼쳐보이기도 하며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상상력의 세계로 끌어들이는 듯   이 책은 온갖 종류의 생각 놀이로 가득 차 있어요.

상상해봐요 발판 없는 사다리. 어떻게 올라가지요?  주둥이 없는 주전자, 다리없는 의자, 구멍없는 열쇠등..거인 찾기, 동물들의 몸이 서로 뒤죽박죽, 꼼꼼히 따져가며 비교하기, 다른 관점에서 바라보며 숨은그림찾기, 서로 다른 개체를 하나로 연결해 보는 몽타주, 우리 눈을 속이는 오류 찾기, 상관없이 대상이 어울러 내는 착시, 엉뚱한 생각 떠올리기, 뒤집어 생각하는 거꾸로 보기 등. 상상력을 자극하는 다양한 놀이가 깜짝 놀랄만한 기발한 그림으로 자연스럽게 구성되어 있어요. 이 책을 읽는 동안엔 굳이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려고 애쓰지 않아도 좋아요.

<상상하는 책> 상단에는 사고력을 발휘하여 풀어야 할 문제들이 숨겨져 있어요.  생각을 더 많이 해서 알아 맞추어야 해서 많은 생각과 상상을 할수 있어서 좋아요

과거 철학자 데카르트는 이성적 존재가 되려면 상상력을 억눌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실제로 인간이 학습을 통해 이성적 존재가 될수록, 어린 시절의 풍부한 상상력은 메말라 가는 경향이 있대요.  우리는 건축물, 디자인, 영화, 컴퓨터 게임 등 누군가의 머릿속에 들어 있다가 밖으로 나와 현실이 된 상상들을 도처에서 봅니다. 이처럼 미래에는 머릿속의 꿈을 과학 기술을 통해 실현하는 것이 주요한 생산 형태가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미래를 이끌어가는 것은 '상상의 날개를 단 과학'입니다.

<상상하는 책>은 바로 그 상상 훈련을 위한 생각 놀이를 할수 있는 것 같아요 

 상상하는 일은 일상의 고정관념에 빠지지 않고 틀에 박힌 편견을 버리게 합니다.

아이들에게 상상해 보도록 하세요

굉장히 좋아하고  많은 이야기를 할수 있어요

여러가지 아이들의 상상을 알수 있고 상상을 통해서 꿈을 이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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