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의 나무
마리 사빈 로제 지음, 마리 파뤼 그림, 강희진 옮김 / 솔출판사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마법의 나무를 보며 사랑을 배우게 되는듯 합니다.

부모와 자식과의 지극한 사랑을 이웃과의 아름다운 사랑을 느끼게 해주네요

사람이 살아가는데 늘 기쁨과 즐거움이 있지않고 때로는 조금의 슬픔과 고통도 있지만  헤쳐나갈수 있는 사랑과 끈끈한 믿음과 정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이 가르쳐 주는 듯합니다.

이 책을 보며 우리들의 부모님께서 우리들에게 바램없는 사랑을 주심으로 이렇게 우리들이 성장하여 우리들의 자식을 사랑으로 키우고 있듯이  서로서로 사랑하며 도와 가면서 살아가는 세상을 아이들에게 남겼으면 좋겠어요

책을 보면 표지가 노랑 바탕에 가을을 연상 시키는 듯한 노랗고 갈색빛나는 나무에 금박반짝이가 빛나고 있어요

책내용을 잠깐 보자면 나무는 어두운 숲속 빈터 한복판에서 혼자 외롭게 자라고 있지만 아주 크고 화려했어요. 신비한 힘을 가졌기 때문에 마법의 나무라고 불렀어요.어느날 저녁 노을이 숲을 온통 묻들이고 있을때

다리를 절룩이는 어미 여우와 아기 여우가 마법나무 곁으로 찾아왔어요. 어미의 곁에서 자장가를 들으며 새근새근 잠자고 있는 아기여우를 보며 어미 여우는 불안한 눈빛으로 사냥꾼이 오는지 주위를 살피면서 아기 여우에게만은 이 마지막 행복을 좀 더 누리도록 해주고 싶었어요. 나무는 어미여우의 마음을 알고 아무걱정하지마 라고 이야기 했지만 어미여우는 듣지 못했어요.  나무가 만들어 놓은 보호막속에서 공기의 요정들과 숲의 요정들이 칡으로 동아줄을 엮었어요. 사냥꾼이 나타났어요 어미여우는 아기여우를 세차게 깨우더니 어서가 너가 보기 싫어라고 슬픈 목소리로 외쳤어요. (엄마여우의 사랑을 알수 있어요. 아기여우라도 도망쳐서 살수있게 할려고 하는 마음 참 아름답죠..)  하지만 아기 여우는 엄마여우의 곁을 떠나지 않고 마법의 나무의 근엄한 목소리를 들을수 있었어요 그리고 요정들의 동아줄을 보고... 엄마여우도 사냥꾼도 놀랐어요.

크고 하얀 돛을 단 무지갯빛 나무배가 하늘을 날아가고 있었어요. 마법의 나무는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배가 되어 다른 숲속의 빈터를 향해 노를 저어 갔습니다.... 이 책을 끝을 보며 나의 상상이 모자람을 느꼈어요.

전 나무가 가지를 드리워서 포근히 안아줄것 같았거든요. 그런데 마법의 나무는 배를 만들어서 하늘을 날고 있었어요. 마지막을 읽어 줄때 아이가 와 다행이다 배를 타고 하늘을 날면 사냥꾼이 여우를 못죽이겠네 하면서 좋아하더군요. 그런데 조금은 미안하고 씁쓸했어요. 지금 사람이 자연을 조금은 헤쳐서 멸종  동물도 있고 나무도 있고.... 이제부터라도 아이에게 아름다운 자연을 물려주도록 조금한 환경 실천이라도 꼭 해야겠어요 미안하다... 아이야... 속으로 이야기 했어요...

하지만 이책에서 사랑과 마법나무의 이웃사랑을 보며 참 아름다운 책을 보게 되어 마음이 따뜻함을 느꼈어요.. 사랑으로 따뜻함을  모두에게.. 사랑하며 살도록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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