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한 텔레비전 베틀북 그림책 45
고미 타로 지음, 김난주 옮김 / 베틀북 / 2003년 4월
평점 :
품절


울 큰아이는 텔레비전 보기를 좋아한다. 역시나 오늘도 열심히 청취중이다.

아빠와 엄마인 나는 실상 볼거리가 고만고만한 현실이라서 뉴스랑 다른 다큐멘타리등 볼거리 조금외에는 거의 텔레비전보다 책을 보고 있는데도 녀석은 책도 좋아하지만 텔레비전 보기를 좋아한다.

이책을 본 순간 울 큰 아이 생각이나서 구입했다.

책이오자마자 너 선물하고 주었더니 읽어달라고 열심히 듣더니 더 읽어 달라고 한다.

그러면서 하는말 이런 텔레비전 있어요?? 있으면 우리도 한대 사요????

갈수록 태산이다... 이럴어째???

요즈음 텔레비전이 볼거리가 많지 않은 것 같다. 특히 아이에게는 좋은 여향력이 미치는 프로그램이 그리 많다고 생각하지 않아서  텔레비전을 보지말라고 하니 부작용이 생기는것 같아서 요즈음은 아이가 보고 싶은 방송만 1~2시간 정도 제한하고 있는데 현재로는 잘 실천하고 있는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알수가 없지만...

책내용을 보자면 "나"가 친구들이랑 놀려고 들판으로 나가 보았는데 거기에 낯선 아저씨가 앉아있는데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그런데 사자가 보이더니 텔레비전 밖으로 튀어나와서 나는 허둥지둥 도망치고 사자는 쫓아오고 아저씨가 텔레비전 채널을 바꿔버렸더니 펑 사라져 버리고 텔레비전에 바다가 보이더니 시우너한 느낌과 물고기가 몰려오고 채널을 돌리니까 타잔이 보이고 코끼리가 나타나고 채널을 돌리니까 엄마가 부르고 있었다. 인사를 하고 집으로 돌아와 저녁을 먹어면서 가족들에게 텔레비전이야기를 하고 가족들은 부러워하고 ... 그림속의 텔레비전에는 아저씨가 여전히 보이네....

역시나 그림책으로 유명하신 고미 타로 님의 작품이다...생각을 할수있게 하는 책이다.

고미 타로의 작품으로 아이가 좋아하는 책은 여러권이 있다 그중에서 몇권만... 아빠는 미아 ,악어도 깜짝 치과의사도 깜짝, 바다 건너저쪽, 저런 벌거숭이네, 나하고 놀자, 등등.... 모두다 생각을 할수 있게 하는 책인것 같다.

그래서 이 신기한 텔레비전 역시 평범한 생활속에서 상상의 세계로 여행을 갈수 있을 듯하다. 신기한 텔레비전이 있으면 한대 사달라고 하는 울 아이처럼 아이들은 텔레비전이 있다고 믿을 수도 있을테니까

 꿈을 꿀수 있는 책 생각을 하고 느낄수 있는 곳이 책인것 같다....

늘 좋은 책 많이 읽어시고 좋은 꿈을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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