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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여우야, 안녕 - 감각 톡톡 그림책 ㅣ 꿈을 그린 에릭 칼 5
에릭 칼 글 그림, 조수진 옮김 / 더큰 / 2007년 1월
평점 :
절판
빨간 여우야 안녕... 첫날 큰 아이의 반응 어 초록색인데...
책을 펼치면 하얀 페이지에 빨간 하트가 그려져있고 그안에 점하나가 그려져 있어요 점을 눈을 떼지 말고 뚫어지게 쳐다보면서 천천히 열까지 세어보고 (오른쪽 페이지에는 점하나 그러져 있는데) 오른쪽 페이지에 있는 점을 보고 셋까지 세어보세요 그러면 주변에 어려풋이 초록색 하트가 나타날거예요 잘보이지않으면 조용히 평안한 마음으로 다시 해보라고 적혀있어요
다음 페이지는 아기개구리가 나오고 있어요
내용의 줄거리는 아기개구리의 생일날이예요 엄마개구리가 아기개구리에게 초대할 친구를 물어보면서 시작되네요 아기개구리가 말한 친구들의 색깔과 초대되어온 친구들의 색깔이 달라서 엄마가 아기개구리에게 물어보는데 아기개구리의 한결같은 말은 오랫동안 쳐다보세요.... 엄마의 결론 아기개구리의 말이 맞았어요
생일날 첫번째온 친구가 바로 여우였어요 아기개구리가 빨간 여우야 안녕인사를 서로 하는데 엄마개구리 빨간 여우가 아니라 초록여우잖아 아기개구리의 대답 아니에요, 엄마 여우를 좀 오랫동안 쳐다보세요 엄마개구리는 여우를 오랫동안 쳐다봤어요 아주 오래도록... 그랬더니 정말, 아기 개구리 말이 맞았어요!
빨간 하트처럼 여우도 왼쪽에 초록여우(빨간여우) 안에 점하나 오른쪽 페이지에 점하나 그림이 전부 이렇게 그러져 있어요 노랑나비(보라나비) ,파랑고양이(주황고양이), 빨간뱀(초록뱀),보라새(노란새), 주황물고기(파란물고기), 까만점박이 하얀개(하얀점박이 까만개), 초록잎이 달린 빨간꽃(빨간잎이 달린초록꽃)
엄마개구리가 선물로 주는 꽃....(아기개구리를 위한 초록잎이 달린 빨간 꽃이지 엄마개구리가 말했어요 아기개구리왈 이건 초록잎이 달린 빨간 꽃이 아니에요 빨간 잎이 달린 초록 꽃이잖아요 꽃을 오랫동안 쳐다보렴 엄마개구리의 말이 맞았어요 엄마개구리는 모든 친구들 앞에서 아기개구리에게 뽀뽀를 해주었어요 아기개구리는 온 몸이 빨갛게 되었대요)
점을 열심히 쳐다보면 보색이 보여요 신기하게도 처음에는 보이지 않더니 구입한지가 6개월이 지나고 나니까 저도 조금씩 보여요 아이들은 순수한가봐요 얼마되지 않아서 그렇게 보인다고 말하더군요
이책을 보면서 잠시 일상에서의 바쁨을 벗어던지고 아이들과 즐겁게 쉬어가도 될것 같아요
눈을 감고 조용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초록여우가 빨간여우로 보이시는지 한번해보세요
에리칼 그림 글이라서 다들 아시죠? 색채가 선명하고 그림이 밝고 이쁘다는 것을....
추운 날씨에 감기 조심하시고 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