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서 시원스럽게 날아가던 2루타 공의 행방을 지켜보던 순간 소설가가 되기로 결심햇다는데, 정작 본인은 일본문학을 좋아하지 않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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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여행을 통해 풍부한 정신적 교양과 판타지를 얻는다고 한다. `새롭게 태어나는 나` 이것이 여행의 영원한 주제라고 저자는 말한다. 또한 사진편과 에세이편을 별도로 묶어 글로는 표현하지 못하는 현장감을 사진으로 잘 살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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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의 생활을 좀 더 여유로운 느낌과 홀가분한 기분으로 즐기며 썼다는 작가의 분위기가 느껴진다. 특히 본문에 실린 사진은 글과는 또다른 사진 나름으로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작가 하루키'가 아닌 '인간 하루키'로서의 모습이 면면 드러나 있으며 무엇보다 일상에 대한 애정이 잘 나타난 산문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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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키 문학에서 단편소설을 대표하는 작품들을 모았다. 비일상의 침입으로 해체된 일상의 이면에는 무엇이 도사리고 있을지, 그것을 파헤치는 작업이 6편의 단편을 통해 이루어진다. 일상에서 실재하기 어려운 모험성 상황을 전제로 하고 있지만 소름이 끼칠만큼 리얼리티를 띠고 있어 그 느낌은 더욱 강렬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