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만에 끝내는 토익스피킹 실전 모의고사 20회
황인기.시원스쿨 어학연구소 지음 / 시원스쿨LAB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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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익 스픽킹을 단기간에 끝낼 수 있도록 도와주는 교재입니다. 책에선 5일이라고 되어 있지만, 그건 가장 단기간에 끝낼 수 있는 것이고, 교재 내에선 12일 완성 플랜까지 짜여져 있네요. 그런데 솔직한 심정으론 12일도 어림 반푼어치도 없단 생각입니다. 그래서 이 책은 딱 처음 다가오는 느낌이 초보자들을 위한 것보다는 이미 조금은 영어 스피킹이 되는 사람들이 마지막 시험을 앞두고서 휘리릭~ 점검하는 차원으로 보는 책에 더 알맞지 않나란 생각이 듭니다.




사실상 시험은 약 40분 밖에 안 되는 다소 짧은 시간에 이루어지는 스피킹인 만큼 결국 중요 포인트와 고득점을 취할 수 있는 전략을 잘 세워야 좋은 등급을 받을 수 있는 거잖아요. 그래서 이 책은 아에 완전히 그 쪽에 맞추어져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어떻게 말해야 할지 거의 정형화 된 답변을 모두 제시하고, 그에 따른 고득점 포인트도 함께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책은 거의 달달 외워야 하는 수준으로 가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애초에 영어를 잘 하는 사람들이라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지만, 그렇지 않다면 결국 이 교재에서 제시하는 것들을 완벽하게 암기 및 습득을 통해서 그 순간에 나오는 시험문제들을 빠르게 빠르게 치고 넘어갈 수 있어야 하고, 그리고 그것을 위해서 만들어진 교재라 봐도 무방합니다.

그리고 이 책은 물론 토익 스피킹 고득점을 위한 교재인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애초에 토익 스피킹 시험에는 그림 설명이나 의견 제시 등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굳이 시험을 목표로 하지 않아도 공부해도 괜찮지 않을까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가 사실상 영어를 하는 시점에선 미국인들이 쓰는 생활영어보다는 결국 설명에 관련된 영어를 더 쓸 확률이 높거든요. 그런 면에서도 나쁘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 이 서평은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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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쩍 보는 헌법 - 100문장으로 이해하는 헌법
심독토 북클럽 지음 / 백북하우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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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좋아하는 헌법입니다. 지금 헌법은 1988년에 개정되어 지금껏 계속해서 유지되고 있습니다. 헌법은 최상위 헌법이자 우리나라 법의 근간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헌법에 위배되는 것은 폐지되거나 수정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낙태죄도 결국 헌법재판소에서 위헌이라고 하면서 법률을 새로 만들라고 했잖아요. 물론 현실에선 국회의원들이 미적거리고 있어서 전혀 안 되고 있지만요.




헌법은 기본적인 기본권을 비롯하여 대한민국의 전반적인 틀을 제시합니다. 그러니까 대한민국이 어떠한 기조로 움직이는지를 볼 수 있죠. 그래서 헌법은 모든 국민이라고 하면 마땅히 다 공부하고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결국 문제점은 법이란 것이거든요. 법은 어렵잖아요. 사실 조금 관심있게 쳐다보면 그렇게 어렵지 않은데 아무래도 처음 접하는 것이 쉽진 않기는 합니다. 그래서 심독토 북클럽이 그러한 점들을 좀 더 무너트려볼까 싶어서 만든 책이 바로 <슬쩍 보는 헌법>이라고 생각해요.



100가지 주제를 통해 헌법에 대한 것들을 아주 간단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1주제에 2페이지가 넘어가는 일은 없고, 그 2페이지조차도 공백이 많아요. 그래서 정말 그냥 헌법에 이런 내용을 담았어요를 보여주고 있어요. 그리고 그 주제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판례도 아주 짧게 담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는 전 좀 아쉬웠습니다. 최소한 헌법에 해당하는 조들은 모두 밟혔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어떤 주제는 밝히고, 어떤 주제는 안 밝히는 게 좀 그렇더라고요. 그리고 헌법의 전문을 제공했어도 좋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헌법 전문을 책에 싣는다고 저작권 문제가 생기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렇다고 또 엄청 긴 것도 아니잖아요? 왜 도대체 당연히 기대했던 헌법 전문이 없는 겁니까?



제 입장에선 그러하지만 이 책 제목에 '슬쩍'이 들어가잖아요. 그런 의미에서는 책을 잘 만들었어요. 정말 제목 그대로 헌법을 슬쩍 보니까요. 그런 면에선 기준에 맞추어서 잘 만든 책이에요.



그래서 이 책은 성인보다는 중고등학생한테 더 적합한 것 같습니다. 대체적으로 거의 헌법 몇 조에 이러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는 별로 드러내지 않은 채로 왜 전동킥보드가 25킬로인지, 검열이 왜 금지되었는지, 아프가니스탄에서 선교하는 것은 무엇인지 이런 이야기를 담고 있거든요. 그래서 사실 아직 법령은 읽기 어려운 사람들에게 헌법에 대략 이런 내용 있다. 그리고 이런 식으로 바라볼 수 있고, 이러한 사례가 있네를 아주 가볍게, 정말정말 가볍게 알려줄 수 있어서 교육용으로 괜찮을 것 같습니다.



​* 이 서평은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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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난청 완치설명서 - 평생 쓸 귀를 위한 통합의학 치료가이드
민예은 지음 / 피톤치드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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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이따금 귀에서 소리가 났어요. 어떤 건 웅성웅성하는 소리, 어떤 건 날카롭게 삑! 하는 소리... 물론 그런 소리는 그리 길지 않았고, 때론 귀를 조금 매만져 주기만 해도 사라졌기 때문에 그리 대단한 문제라 생각하지 않았는데, 나중에 크고 보니 그런 것이 이명이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는 무척 간헐적으로 찾아오고, 그 지속시간도 무척이나 짧아서 지금같은 상황에선 엄청난 문제가 되거나 불편한 점은 없는데, 이명이 심한 사람은 정말로 죽고 싶단 생각마저 들게 하더라고요. 그리고 어느 순간 제 주변에도 이명환자들이 생기기 시작했어요. 다들 이야기를 하지 않아서 몰랐는데, 어느 이야기 하다 보면 귀에서 소리가 난 지 꽤 오래 됐다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게 의의로 흔한 병이구나란 생각을 했습니다.




이 책은 이명과 난청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서 처음으로 유모세포란 것을 알았어요. 대부분 이명이 심각해지는 순간엔 이 유모세포라는 것이 일부 손상을 받았기 때문이래요. 유모세포가 손상되면 특정 주파수대의 소리를 잘 듣지 못하게 되면 그 소리를 듣기 위하여 달팽이관에서 뇌까지 연결되는 신경통로를 더욱 과민하게 만드는데 그 과정에서 이명이 생기는 거랍니다. 그래서 이명과 난청 치료의 첫 단추는 손상도니 주파수대를 정확히 아는 것이래요.



책을 읽다 보면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는데 계속해서 저자가 말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더라고요. 실제로 저도 삐익 하는 날카로운 소리가 들릴 때에는 대체적으로 스트레스가 극심할 때였어요. 정말 일하고 있다가도 귀에서 나는 날카로운 소리에 이따금 놀라곤 하고, 그때 내가 얼만 스트레스를 받는지 눈치채게 되거든요. 그런 것 보면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같기도 해요. 이명을 잘 치료하기 위해서 가장 먼저 시행되어야 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거든요.



이명을 앓고 계신 분, 주변에 이명 환자가 가볍게 읽기 좋은 책이라고 봅니다. 제목에 완치설명서라고 되어 있지만, 완치란 게 쉬운 게 아니니까요. 대략 이런 것이 있구나... 그 정도만 파악하고 넘어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어떠한 검사를 받아야 할지, 어떠한 마음가짐을 해야 할지 나름의 가이드라인은 제시하고 있으니까요.

* 이 서평은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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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어 진짜학습지 첫걸음 - 하루 10분! 베트남어가 저절로 외워지는 새로운 공부 습관
이정원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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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시리즈가 바로 시원스쿨 닷컴에서 나오는 진짜 학습지입니다. 왜냐하면 한 장, 한 장 되어 있어서 편하거든요. 일단 부담스럽지 않은 분량이 시각적으로 보여지기 때문에 공부할 때의 부담감을 상당히 줄여주는 것이 있어요. 물론 모든 책들이 '장'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결국 별 차이 없는 것이라 할 수도 있는데 그래도 시가적으로 딸랑 2장 팔랑거리는 것과 100페이지 넘는 문제집을 보는 것과는 차이가 있거든요. 그래서 상당히 애정하는 시리즈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장점은 새로운 언어를 배울 때 무척이나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나온 베트남어 진짜 학습지는 묶여서 나왔네요. 그래서 살짝 당황했달까. 낱장으로 팔랑거리는 것이 시각적으로는 부담감을 줄여주기 때문에 상당히 좋긴 한데 사실 보관할 때는 상당히 짜증스러운 면이 있긴 해요. 잃어버리기 쉬운 건 맞거든요. 그래서 아무래도 이번에는 묶여서 나온 것 같습니다. 다소 제 입장에선 유감스러운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이번엔 아예 교재와 워크북을 아예 따로 만들었어요. 교재 따로, 교재 이후에 더 공부할 수 있도록 연습할 수 있도록 아예 분리해버렸더라고요. 아예 분리해버린 것은 괜찮은 것 같습니다. 총 24일 공부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베트남어는 아무래도 발음이 우리에겐 너무 낯선 존재라서 발음에 대한 것은 6일 할애했고, 쓰기 노트도 따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어의 최대의 장벽은 읽고 쓰는 것일 테니까요. 그래서 총 30일 과정으로 베트남어의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만들어 놓았습니다.



사실 외국어는 뭐가 되었든 가장 기본적인 것만 외워도 기본은 먹고 들어갑니다. 이 학습지에서 제공하는 것을 열심히 공부하면 베트남어로 가장 기본적인 회화는 가능할 것 같아요.



* 이 서평은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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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1주 완성 기초회계원리 - 각종 시험 대비 회계 입문서ㅣ본 교재 무료 동영상강의 제공ㅣ실력확인 기출문제 2회분ㅣOX퀴즈 30선ㅣ나만의 분개연습장
이남호 지음 / 해커스금융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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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P란 FPSB(Financial Planning Standards Board)에서 주관하고 한국 FPSB에서 대리하는 국제공인재무설계사를 말합니다. 보통 이전에 AFPK를 취득한 다음에 CFP를 준비하죠. 때론 어떤 사람에 따라선 동시에 준비해서 동시 취득하는 경우가 있지만 순서는 그러합니다. 그리고 이거 그냥 아무나 딸 수 있다고 딸 수 있는 건 아니고 소정의 교육과정이 있습니다. 그거 수료 안 하면 애초에 응시 불가죠. 그래서 제한이 좀 있는 시험이기도 해요.



이 교재는 CFP 최종 실전모의고사라고 한 것처럼 정말로 실전의 느낌을 내려고 교재를 구성했어요. 일단 크기부터 압도하죠. A3입니다. A4용지의 2배이기 때문에 들고 다니는 건 무리가 있습니다. 일단 너무 커서 웬만한 가방에 안 들어가요. 그리고 무게도 한 무게 합니다. 총 2회로 나누어져 있고요. 각 회마다 지식형, 사례형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지막 CFP 시험 치루기 전에 한 번 휘리릭 보기 괜찮겠습니다.



그리고 이 CFP 교재가 힘드신 분들 위하여 인강 마련되어 있습니다. 교재 인강으로 그런 부분들을 일부 도움이 될 것 같고요. 또한 이미 2024년 CFP 시험은 다 끝났습니다. 그러니까 이 교재는 사실 올해 시험 본 분들이 있는 게 아니라 2025 첫 시험 대비 가능하도록 만들어졌기 때문에 지금부터 이 책으로 공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이 서평은 네이버카페 '책과 콩나무'의 서평이벤트로, 도서를 무상으로 제공 받아 작성한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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