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여름, 어디선가 시체가
박연선 지음 / 놀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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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설에 대한 편견을 조금 없애준 소설. 삼수생 손녀와 할머니 라는 캐릭설정과 시골이라는 무대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는 친근하게 다가왔다. 이야기의 구성이 약한건 홍마플 여사의 의도치 않은 행동(사건을 풀어가는)이 너무 극적이다. 홍마플 여사의 캐릭을 좀 더 보강했으면 좋았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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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 다나카 겐이치의 우울
가와사키 소시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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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본식 유머. 경찰 사회의 경직된 조직문화의 풍자. 엘리트의 한마디에 휘둘리는 부하들의 모습을 보고 슬프기까지 하다. 읽는 내내 무슨 말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소설에 비하면 이런 책은 반가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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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태어나자마자 속기 시작했다 - 의심 많은 사람을 위한 생애 첫 번째 사회학
오찬호 지음 / 동양북스(동양문고)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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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주제가 없다. 일관된 주제가 없으니 당연히 결말도 없다. 작가가 말하는 사회적 현상에 대해 설득력이 부족한 건, 한정된 시야로 사회적 현상을 얘기하기 때문이다 즉 보고 싶은것만 보기 때문이다. 좁은 시야로 본 세상을 전체의 시야로 확대 시키려는 작가의 노력만 읽히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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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은행나무 / 201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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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없는 도시를 살고 있는 시골 사람들에 대한 삶의 묘사는 좋았으나 그 뿐이었다. 대체 왜 이 다섯명의 주인공들이 한 장면에 만나야 되는 결말을 가져가야 되나. 마무리가 허술한 구성, 그리고 오쿠다 히데오는 이라부식의 삶의 스토리를 잘쓰는것 같다. 오쿠데 히데오에게 실망한 첫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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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개의 상품이 있습니다.

고독한 늑대의 피
유즈키 유코 지음, 이윤정 옮김 / 작가정신 / 2018년 8월
14,800원 → 13,320원(10%할인) / 마일리지 7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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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31일에 저장

==스포 있음==

결말이 너무 싱겁다. 극적이지도 않고, 갑자스럽게 일어난 형사의 죽음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난 다른 시체를 위장하여 그 형사를 대신한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 반전은 없었다. 우리나라 드라마였으면 분명 이런 결말을 이끌어냈겠지. 일본의 문화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면 잘 읽히겟지만, 그렇지 않다면 이 책은 읽기가 힘들것이다.
[중고] 브루클린 풍자극
폴 오스터 지음, 황보석 옮김 / 열린책들 / 2005년 12월
9,500원 → 3,900원(59%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2018년 12월 15일에 저장
판매완료
읽는데 한달 넘게 걸렸다. 출퇴근 시간에 지하철에서 한동안 스마트폰으로 동영상만 봐서 이 책을 너무 띄엄띄엄 읽어 소설에 집중을 못했다. 가족과 소통하는 법, 그리고 가족들이 가지는 고통을 어떻게 풀어가야 되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소설. 우선은 고통을 견뎌내야 되고, 과거의 사실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가족은 이미 없어진거나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과거가 무엇이었던간에 미래를 향해 살아가야 되고, 어떤 방법으로 살아가는지에 대해 알려주는 소설,
[전자책] 작가란 무엇인가 : 소설가들의 소설가를 인터뷰하다
파리 리뷰 지음, 권승혁.김진아 옮김 / 다른 / 2014년 1월
15,400원 → 15,400원(0%할인) / 마일리지 770원(5% 적립)
2018년 11월 22일에 저장
판매중지
자신이 좋아하는 작가의 인터뷰의 모음을 출간해준 출판사에게 고맙다. 인터뷰들을 읽으면서 작가의 마음가짐이나, 글을 쓰는 모습이 상상되었고 내가 알고 있는 작가의 모습 그대로여서 좋다.
작가들은 자기 일에 충실하고 그 일에 충실하기 위해 올바른 정신을 가지려고 노력한다. 그리고 천재적으로 한번에 글이 써지는게 아니라 수십번을 탈고하여 글을 쓰는 모습을 말이다. 예전부터 예술가들은 자신의 몸을 학대하면서 예술을 만드는 모습은 미디어의 잘못.
[중고] 선셋 파크
폴 오스터 지음, 송은주 옮김 / 열린책들 / 2013년 3월
12,800원 → 3,900원(70%할인) / 마일리지 0원(0% 적립)
판매자 : 예원맘
출고예상시간 : 통상 48시간 이내
2018년 11월 05일에 저장
판매완료
˝내게 무해한 사람들˝ 이 떠올랐다. 극 중 인문들은 자신들이 뭘 하는지도 모른채, 불만만 열심히 읇조리다가 끝나는 단편들로 가득했는데, 선센 파크에서는 그런게 없어서 명쾌했다. 그들이 괴로운것은 인생이고, 자신이 선택하는 길이기 때문에 괴로울 수 밖에 없다는 거다. 주인공인 마일스도 그랬고, 그 주변의 인물들도 그렇다. 항상 좋은일만 가득한 그런 생이 어디 있겠는가. 현실을 보고 살아가는게 그리 창피한 일인것처럼 얘기하는 소설들은 그만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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