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 - 157회 아쿠타가와상 수상작
누마타 신스케 지음, 손정임 옮김 / 해냄 / 2018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 소설만 읽고, 동일본 대지진으로 쓰나미가 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그리고 그 쓰나미가 얼마나 영향이 컸었는지 알 수 있늘지도 의문이다. 

쓰나미로 일어나기 전과 후의 영리를 깨닫는 주인공의 담담한 심리와 배경을 묘사하는 문장은 일품이었으나, 

설득력이 떨어지는 주인공과 지인들의 관계와 자연재해라는 연결고리를 통해 작가가 이야기하고 싶었던것은 무엇일까.

쓰나미를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쓰나미가 있었다 라는 정도로 생각된다. 그 쓰나미가 무엇인지도 모르겠다.


이 작가의 다음 소설은 기대가 된다. 문장은 좋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