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스
마거릿 애트우드 지음, 이은선 옮김 / 민음사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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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픽션이다. 


실제 극중 인물에 대한 여러 소설과 매체들이 다루고 있었고, 작가는 그레이스에 대한 소설을 늘 쓰고 싶어 했다.


난 마지막까지 읽으면서 내가 알고 싶어하는 것을 작가는 알려주지 않았다.


왜 이 작가가 폐미니즘으로 유명할까? 내가 알고 있는 지금의 폐미니즘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런 생각을 해본다.



작가는 그레이스에 대한 조사와 편견없는 시선으로 정보를 모으고,


그 정보에 기초하여 양념 같은 시대적 배경을 넣어 소설을 만들었다.


소설을 읽으면서 이 시대의 여성들은 이렇게 살아갈 수밖에 없구나, 남성들도 그렇게 살아가고 있었구나.


그리고 우리는 그보다 발전된 시대에 살고 있구나 라고 깨닫는다.


그 시대의 흐름속에 갈등하는 남녀, 그리고 생활관, 계급 등이 잘 나타나 있어 소설을 읽는 재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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