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이름은 오래전부터 익히 들어왔지만, 물질 문명을 비판하며 자연으로 들어가 쓴 '윌든'의 작가라는 정도만 알고 있었다. 꼭 한번 이 '윌든'을 읽어야지 했는데 차일피일 미루다가 이번에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철학을 알 수 있는 이 책을 보게 되어 읽게 되었다.
이 책은 출판사 <모티브.에서 환생 인터뷰 시리즈로 발간한 시리즈의 1권으로, '과거의 위인이 현대인에게 자신의 철학이나 사상을 이야기한다면 어떻게 이야기 할까?' 란 상상력을 바탕으로 하여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지금 현재를 사는 우리들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하는 형식으로 쓰여 있다.
그래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철학을 어렵지 않은 눈높이에서 알아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사실 나는 이 책의 저자가 '헨리 데이비드 소로'로 되어 있어서 이 책이 원 저작자의 책인줄 알았다.
출판사 측에서 엮은이를 명시하지 않고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저작자인 것 처럼 디자인 해서 이 부분에 있어 분명 혼란을 느끼는 구매자가 있을 것 같다. 그래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사상을 현대적인 버젼으로 재해석한 책이라는 것을 구매자가 확실히 알수 있도록 엮은이를 거론해 디자인 해야 했다고 생각하기에 이 부분이 무척 아쉽다.
책을 읽으면서 나는 책의 문체가 무척 강렬하다는 것에 굉장히 놀랐다.
나에게 헨리 데이비드 소로가 매우 부드러운 사람일거라는 선입관이 있었던 것 같다.
'이건 너무 극단적이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할 정도로 사상이 매우 강하고 진하다.
그리고 저자가 말하는 진리가 대체 무엇일까 하는 질문이 생기기도 한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의 철학을 쉽게 읽고 싶은 분께 추천할 수 있는 책이다.
나처럼 헨리 데이비드 소로에게 선입견이 있었다면 이 책을 순한 맛으로 먼저 읽고 윌든을 읽는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든다. 책 두께도 얇아서 읽기 부담이 없다.
생각할 시간도 없을만큼 바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