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나의 두 번째 토론 수업 - 생각하는 십 대를 위한 다섯 가지 이슈를 디베이트하다 ㅣ 청소년을 위한 나의 토론 수업
홍진아 지음 / 슬로디미디어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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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다른 사람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토론은 생각의 지평을 넓혀주는 중요한 활동이다.

언젠가 독서를 한 후에 꼭 토론까지 해야 끝까지 독서를 한 거라는 말을 들은 것이 기억에 남는데, 이런 중요한 토론활동을 어디에서도 배워본 적이 없어 아쉽다.

게다가 AI가 발달하면서 어떤 면에서는 생각하는 것도 어떤 면에서는 기계가 대신해주는 영역이 많아지고 있다. 그래서 점점 더 토론이 중요한 시대가 되어가고 있는 것 같다.


이 책은 모두 5개 파트로 이루어져 5개 영역에서 또 각 5개의 이슈를 중심으로 토론을 하고 있다.

특별히 홈쌤과 네명의 아이들이 토론을 하는데 대화형식으로 기술되어 있어 책을 읽으면서 실제로 토론을 하고 있는 다섯 사람을 생생하게 상상할 수 있다는 점이 다른 여타의 토론책과 달리 좋았다는 생각이다.


5개의 주제는 최근 급부상하고 있는 AI의 발달과 더불어 생각할 논지인 '기술과 윤리', 그리고 우리 사회의 다양한 계층 갈등에서 비롯한 '개인과 공동체' 또 '환경과 책임', '미디어와 사회'같은 매우 흥미롭고 현실적인 주제들을 다룬다. 네명의 학생들이 각자 다른 포지션에서 자신의 의견과 질문을 나누면 홍쌤이 질문에 답하거나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보도록 의견을 조율하는데, 학생들 각각의 생각도 도움이 되고 또 이 의견들을 잘 조율해 나가는 홍쌤의 리드도 매우 유익했다.


학생들 수준에서 충분히 흥미롭게 읽어나갈 수 있는 수준으로 기술되었기 때문에, 또 주제들이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좋은 이슈들이라 주변의 학생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고 또 같은 주제로, 실제로 아이들과 토론을 해도 좋겠단 생각이 든다. 홍쌤처럼 토론을 잘 리드할 자신은 없지만 책을 통해서 알게된 많은 정보와 또 다양한 시각을 참고하면 그럭저럭 토론을 리드할 수 있겠다 싶다.


청소년기는 특히 생각이 많은 시절이라 이렇게 토론을 통해 아이들이 생각하게 하고 또 생각을 정리하도록 하는 활동이 중요하다고 여겨진다. 아이들과 흥미롭게 함께 읽고 생각할 수 있는 좋은 책을 알게 되어 기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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