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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과학 - 이게 왜 진짜 돼
이민환 지음, 이솔이 그림 / CRETA(크레타) / 2026년 6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이 책은 내가 조카에게 선물로 주려고 신청한 책인데 내가 정말 재미있게 잘 읽었다.
만화로 과학적인 내용을 표현하면서도 재미나 유머에 욕심을 내지 않고 기술했기 때문에 그 담백함이 어른인 내가 읽어도 유치하거나 지루하지 않았다.
초등학생 저학년부터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지만 머리 식히는 독서를 하고 싶은 어른들께도 추천한다.
이 책은
1장 지구
2장 생물
3장 우주
4장 공학
5장 인체의 다섯개 영역에서 9~6개 정도의 과학적 호기심에 대해서 이야기해 준다.
이 호기심들은 무척 직관적이다. 예를 들어 '식물끼리 무슨 대화를 할까?', '좀비의 움직임이 이상한 이유', '외계인은 어디에 있는 것일까?' 등 아무 생각이 없다가도 질문을 읽음으로써 함께 궁금해지는 그런 질문들을 보여주고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광합성을 하는 동물들이 있다는 사실, 꼬리를 스스로 자른 전갈이 어떤 목숨의 위협을 받는지, 공항 검색대에 숨겨진 다양한 과학 기술 등... 많은 흥미로운 과학적 사실들을 접할 수 있었다. 또 재미있게 만화를 읽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 두페이지 가량의 좀 더 깊이 들어가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서 책을 다 읽고 나니 전보다 더 박식해진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만화지만 과장되지 않게 적당히 객관적인 톤을 유지하면서도 코믹한 점이 성인인 내가 읽기에도 거부감이 없었다. 그래서 이 책은 나같은 성인들도 상식을 넓히기 위해 혹은 취미로 읽기에도 좋은 양서란 생각이 든다.
책읽기를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흥미로운 주제와 그 주제를 재미있게 만화로 풀어쓴 덕분에 이 책을 즐겁게 읽을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어린이들이게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