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돌보는 마음 - 정신과의사와 함께 말씀으로 회복하기
김민철 지음 / 두란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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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안에서 나의 부족한 면을 비난하는 대신 잘 수용하며 인정해 주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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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고 싶었던 이유는 이 질문 때문이었다.

나 자신에게 꽤 만족하며 사는 편이지만 최근에 '아 내가 예전에 이랬더라면, 저랬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생기던 요즘이라 이런 아쉬움에 대해 성경적인 대답을 얻을 수 있겠다란 기대가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막상 책을 읽어보니 내가 기대한 책은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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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오랫동안 정신건강의학 분야에 몸담고 많은 사람들의 트라우마와 무의식을 성경적인 방법으로 치유하는 사역을 해 오신 분이시다. 쉽게 말해 심리치료와 기독교를 결합해 성경적으로 정신의학의 길을 오랫동안 밟아오신 분이시다. 그 중에서도 특히 트라우마쪽으로 중심이 있어서 이 책을 매우 흥미롭게 읽을 수 있었다. 최근에 애정을 쏱고 있는 한 아이가 트라우마를 가진 아이라서 지금 상황에 꼭 필요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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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전에 트라우마에 대한 책을 읽어도 너무 피상적이라서 감을 잡을 수가 없었다. 그리고 트라우마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내가 어찌할 수 없는 것으로 여겨지는 무력감을 느끼게 했다.

그런데 이 책은 트라우마나 무의식에 대해서 훨씬 더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것 같았다.

트라우마의 영향력은 '거짓되고 잘못된 신념을 만든다'는 점이다 라는 이 개념 자체가 나에게는 큰 도움이 되었다. 그렇다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방법은 그 거짓된 신념을 건강하게 바로잡으려고 노력하면 된다는 대답을 이끌어 낼 수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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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걱정 근심이 많은 성격으로 다음 110p의 구절은 큰 위로와 도움이 되었다.

최근에도 근심에 짓눌려져 끙끙대다가 곧 괜찮아진 일이 있었는데 그 끙끙댐이 무의식이 확장 되느라 겪었던 성장통이라고 하니 '이런 성장통은 언제든 환영이야!' 하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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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적으로 심리학 분야를 풀어낸 저서들 중에서는 지금까지 읽어본 책 중에서 가장 '음.. 그렇군!' 하고 수긍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은 책이었다. 특히 트라우마와 무의식을 다루었다는 점이 좋았다.

트라우마의 건강한 극복에 관해 관심이 많은데 관련책이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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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적 관점에서 심리학을 어떻게 풀어낼 것인지, 기독교인으로서 아픔을 가진 사람을 어떻게 이해하고 그 분들의 정신적 심리적 건강을 지지해 줄 수 있는지의 주제로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또 자신이 트라우마가 있고 그 내면을 성찰해보고 싶은 분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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