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주는 선물
한국보태니컬아트 협동조합 지음 / 그림정원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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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최근 한 음악회에 참석하느라 꽃집에서 꽃을 샀다.

오랫만에 꽃 한다발을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굉장히 편안하고 좋아지는 것이었다.

무슨 행사 때문이 아니더라도 가끔 이렇게 꽃을 살 수 있음 좋겠단 생각이 들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다. 마침 이 컬러링 책을 봤다. 그리고 '이렇게 컬러링을 통해서 꽃을 가까이 하면 되겠다!' 라는 생각에 이 책을 만나게 되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꽃은 모두 35종으로 매우 사실적이다.

뒷 편에서 여섯 작품은 부케나 꽃다발 등을 색칠하긴 하지만 이외의 모든 작품이 한 페이지 당 한 종의 꽃을 색칠한다. 그래서 해당 종의 꽃을 꼼꼼히 살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단 한 송이의 꽃에 집중하는 시간들이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줄 것 같다.

페이지의 왼쪽에는 완성된 커러링이 있고 하단에는 어떤 색을 사용했는지를 알려준다. 그래서 나처럼 미술에 소질이 없는 사람도 조금은 편안한게 컬러링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색 감각이 뛰어나고 창의성을 발휘하고 싶은 분들은 새로운 색을 사용해도 무방할 것이다.

능력만 되면 나도 그렇게 하고 싶다.

완성되어 있는, (그래서 따라 색칠할 수 있는) 그림은 색연필 톤이지만 종이 질은 물감을 사용해도 되도록 두껍고 빳빳하다. 그래서 컬러링을 마친 후에는 종이를 잘라서 작품 하나로 벽에 붙일 수도 있을 것 같다. 코팅을 해서 걸어 놓으면 주변이 화사해 질 것 같다.

꽃을 이렇게 컬러링으로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든다.

미술 자체를 좋아하시는 분은 전문가들이 컬러링한 작품을 보면서 색상 공부를 할 수 있을 것 같고, 나처럼 꽃이 좋은 분들은 내 손으로 꽃에 색이 입혀져 진정말 꽃으로 창조되는 순간을 만끽 할 수 있다. 컬러링 하는 동안 번뇌를 없애고 고요한 마음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

꽃과 식물을 사랑하는 분, 컬러링을 시작하는 입문자, 전공자가 쓴 색상을 관찰하고 싶은 중급자 분들, 마지막으로 컬러링을 하면서 마음의 고요를 느끼시고 싶은 분들께 이 사랑스러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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