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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중하게 꺼지라고 외치면 돼 - 선을 지키는 사람들의 속 시원한 심리 전략
알바 카르달다 지음, 윤승진 옮김 / 더페이지 / 2025년 12월
평점 :
※ 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
사회 생활을 하다보면 종종 선을 넘는 무례한 사람들을 만나게 된다.
그런 사람들을 보면 솔직한 날것을 마음으로는 '꺼져'라고 말하고 싶지만
사회생활을 해야 하다보니 그런 말도 '정중하게' 해야 한다는 점이 힘들다.
이 책은 그렇게 선을 넘어대는 사람들을 파악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그 '정중하게'의 방법을 알려주는 책이란 생각이 들어 기대를 갖고 책을 받게 되었다.
이 책은 먼저 경계가 무엇인지 부터 개념정리를 하는 것을 시작으로 자기의 경계를 지키지 못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경계를 넘는 사람들에 대한 심리 역시 고찰한다.
나는 누군가 내 경계를 넘은 것만 기억하지만, 때로는 내가 경계를 넘고도 의식하지 못한 경우도 있을 수 있지 않을까? 그래서 자기 경계를 지키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에 관한 심리적 정보도 유익했다. 앞으로 그런 사람들을 더 잘 알아보고 조심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
그리고 내가 가장 궁금했던, '그래서 그 선을 넘어대는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대처를 할 것이냐' 에 관한 부분은 뒤편에서 찾아볼 수 있었다.
10장(p155,'효과적으로 소통하기 위한 인지행동 전략')부터 15장(p257,'정중하게 꺼지라고 말하는 법')까지 내 선을 지키는 방법에 대해 꽤 다양하고 많은 정도의 구제적인 방법을 제시해 준다.
모든 책 내용을 다 읽기 전에 빨리 중요 메세지를 캐치하고 싶은 분들은 초록색 밑줄이 그어져 진 문장들을 읽으면 된다. 나도 책을 한번 다 읽고 다시 한번 내용을 상기하고 싶을 떄 이 초록색 밑줄 글을 읽으며 다시 내용을 복습할 수 있었다.
이 내용들을 잘 숙지해서 내 경계를 확실히 잘 지키며 사회생활을 해야겠다.
나에게 꼭 필요한 조언과 대처법이 담긴 책이라서 이런 책을 소장할 수 있어 정말 기쁘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