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 만점 독서법 - 완벽한 국어 수행평가 준비를 위한 4가지 관점 독서와 글쓰기
김미진 외 지음, 재이 그림 / 성림원북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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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수능 본 지가 하도 오래 되었다 보니, 수능에 논술 비중이 얼마인지도 모르고 살다가 최근 주변에 아이들이 청소년이 되면서 수능에 대해서도 알아야 할 필요가 생겼다. 그런데 내가 대학 갈 때 보다 논술 비중이 너무나 커져서 내심 놀랐다.

논술은 읽기를 바탕으로 비판적이고 깊은 사고 능력을 요하는 과정이다보니 하루 아침에 완성할 수 있는 학습이 아니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책 읽기가 중요하고, 계속 생각을 써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독서나 글쓰기도 가이드를 잡아주는 책을 통해 준비하면 큰 도움이 될거란 생각에 요즘 관련 책들을 많이 찾아보고 있다.

이 책은 특별히 중학생의 수행평가를 위한 독서와 글쓰기에 관한 책이다.

사실 최근에 다양한 관련 도서를 보았는데 다들 소개하는 도서가 어마어마해서 많이 부담스러웠었다.

그런데 이 책은 그렇지가 않다는게 일단 큰 장점이다.

이 책은 6개의 큰 주제로 4개씩의 작품을 소개하는데 모파상의 목걸이, 알퐁스 도데의 마지막 수업, 프란츠의 변신 등 단편 소설이나 길이가 비교적 짧은 소설들이 주를 이룬다. 아이들을 지도할 때 한 작품에 걸리는 시간이 두껍고 어려운 작품 보다는 짧을 테니 진도를 내고 아이들이 성취감을 느끼는데 좋은 길이의 작품들이란 생각이다.

이 책은 한 작품에 대해 <작가소개, 작품요약, 작품감상, 글로 완성하는 나의 읽기>의 순으로 이루어져 있고, 교과연계글쓰기를 통해 학교 공부에도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했다. 책의 뒷부분 에필로그에는 수행평가에서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는 조언이 담겨 있어서 이 책으로 자녀나 학생을 지도하는 어른과 교사들에게 좋은 참고사항이 될 수 있다.

직접적으로는 중학생들 수행평가에 도움이 되고, 또 좋은 책을 읽고 글쓰기 연습을 해 보려는 학생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책이다. 글쓰기가 어려운 학생, 수행평가 글쓰기에 적합한 더 좋은 글쓰기를 하고 싶은 학생들에게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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