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천만 원으로 시작해 5년 만에 85개의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92년생입니다
깡대표(강규원) 지음 / 모티브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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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나이가 드니 창업에 관심이 가기도 하고, 한 분야에서 성공한 사례가 궁금해진다.

창업은 어떻게 하는걸까, 그리고 성공한 사람은 나랑 무엇이 다를까?

특히 나는 무일푼에서 일궈낸 성공신화가 좋다.

그게 금수저가 아닌 나에게는 현실적인 이야기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나의 이런 독서 목표에 부합하는 책이었다.

저자는 무일푼에서 시작해 차곡차곡 사업을 확장해 나간 사례이다.

요즘에는 '개천에서 용난다.' 라는 말도 비웃음을 산다.

그래서 이런 성공신화는 80년대, 아무리 높게 쳐도 90년대까지만 가능한 줄 알았는데 이 책의 저자가 1992년생이라는 것이 새로운 희망이었다.

저자는 보통 사람인 나와 무엇이 다를까?

먼저 돈에 대한 욕심이 남달랐다란 점이 가장 눈에 띄었다.

어릴 때부터 돈에 관심이 많았고, 어디에 가든 본능적으로 사업 수완을 배웠다.

나는 이 부분에서 사업이나 경영을 하는 재능도 어느 정도 타고난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그 다음 눈에 띄는 점은 정말 꼼꼼한 준비성이었다.

앞으로 어떤 사업을 할건지 아이디어가 있는 사람에게는 준비를 어떻게 하고, 어떤 마음가짐으로 사업을 해 나갈지 이 책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 이다.

읽으면서 '이렇게 다 가르쳐 줘도 되나.....' 싶도록 본인은 발품팔아가며 알게 됐을 정보를 세세하게 알려준다. 아무리 밥상을 차려 대령해 준다 해도 받아먹을 사람만 먹을 수 있다는 것을 아는 것 같다.

저자가 얼마나 많은 노력과 에너지를 사업을 일구어 내는데 투자했는지를 보면서, '나는 저자처럼 이렇게 몰두할 에너지가 있는가' 를 물었을 때, 나는 아직은 때가 아니란 것을 알수 있었다.

하지만 사업을 하기 위한 마음가짐이나 사업을 운영하는 태도를 배울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막 사업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내가 이 책을 통해 얻은 것보다 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정말 그런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쓴 책인 것 같았다.

이 책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꼭 필요한 곳으로 가서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라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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