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5%가 되는 과학 만화책1 - 지구과학,물리

상위 5%가 되는 과학 만화책 1 - 지구과학, 물리 ㅣ 만화 상위 5% 시리즈 4
고윤곤 글.그림, 현종오 감수 / 위즈덤하우스 / 2013년 12월

우리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과학에 많은 흥미를 가졌어요.

지금 첫째는 4학년때 학교에서 하는 영재학급을 다녔고 올해는 대학교에 있는과학영재교육원에 입학을 하게됩니다. 

그 영향이 아빠가 물리 선생님이기때문에 자연스럽게 과학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들을 하게 된것이 컸다고 생각되요.

저도 학교다닐때 지구과학이나 생물은 좋아했는데 물리와 화학 특히 물리는 너무 싫어했었죠. 

들어도 무슨 소리인지 모르겠고 마냥 어려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우리 아이들과 읽은 과학책은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어려운 지구과학이나 물리를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표현했답니다. 우리 아들이 이해가 잘되니 재미가 있다고 말하더라고요.

이 책은 초등학생이 중학교에서 배울 과목을 미리 예습할 수 있도록 구성한 학습만화라고 합니다.

아직은 우리 두 아들이 초등학생인지라 중학교가 막연하기도 하지만 큰 아이는 내년이면 중학생이 되네요.

재미있게 읽으면서 과학적인 지식도 쌓고 과학에 흥미를 계속적으로 가지기에 좋은책인것 같습니다.

교과과정에서 다루고 있는 중요한 개념과 원리를 만화형식으로 지루하지도 어렵지도 않게 구성하였어요.

지구과학편에는 지구의 내부, 지각을 이루는 물질, 해수의 특징으로 되어 있고 물리편에서는 빛의 원리, 움직이는 파동,

여러가지 힘으로 크게 나뉘어져 있습니다. 

우리 둘째는 지식박사라는 귀신이 귀엽다고 좋아해요. 다양한 캐릭터들이 글의 재미를 더해주네요.

지구과학에서 암석의 이름을 알때에도  한자로 잘 풀이하고 있어 한자공부도 되네요.

중간중간 한자가 많이 등장한답니다. 핵심내용과 원리를 잘 정리된 표로 나타내주기도 하고 그림이나 사진으로도

나타내줍니다. 주요요점이 한눈에 쏙 들어오니까 정리가 술술되는것 같아요.

반복해서 읽다보면 어려운 지구과학과 물리의 개념을 확실히 정리하고 넘어갈수 있을것 같아요.

과학에 흥미가 없거나 아니면 계속적인 흥미를 가지를 원하는  친구들에게 권하고 싶네요.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

아리스토텔레스 아저씨네 약국 ㅣ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7
박현숙 지음, 윤지회 그림, 조광제 도움글 / 주니어김영사 / 2013년 10월

우리 첫째는 과학을 매우 좋아한답니다. 그러다보니 지식에 관한 책을 많이 읽게되요.

많은 과학자들의 인터뷰를 들어보니 인생에 영향을 주었던 책들을 보니 인문학책이러다고요.

우리아이들에게는 어렵고 생소한 이름이지만 동화로 풀어내고 있어 재미있게 접근하고 있어

책을 읽고나니 아리스토텔레스의 행복 바이러스가 심어진것 같아요.

사람이 사는 목표가 행복이라고 주장했던 아리스토텔레스는 사람이 혼자 살아갈수 없기때문에

함께 어울려 살면서 규칙을 만들고 지킬때 서로서로 행복해진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교과와도 연계가 잘 되어 있는데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두루두루 나와있답니다.

우리 부부는 인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가르치고 있는데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자를 통해 우리아이가

스스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수 있었던것 같아요.

아리스토텔레스는 실천철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인간으로서 인생을 살면서 행하는 모든행동이

어떻게 하면 가치를 가질 수 있는가 생각해보게 되고 좋은 행동과 나쁜 행동을 구분할수 있는 기준을

정확히 세우고 좋은 태도와 생각을 선택하는것 이것이 실천 철학인것 같아요.

요즘 짜증이 부쩍 늘었는데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최고의 덕인 중용에 대해 배울수 있어 좋았어요.

중용은 살아가면서 꼭 필요한 덕목인것 같아요.

돈을 사용할때에도 돈을 쓰는 것이 지나치면 낭비가되고 부족하는 인색한 사람이 되지요.

용기가 지나치면 만용이 되고 부족하면 비겁한 사람이 되는거구요.

그래서 넘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균형을 잡는 중용이 참 중요하다는것을 느꼈답니다.

책을 다 읽고 난후에는 독후활동지가 있어 그냥 읽는것으로 그치지 않고 우리아이들것으로 만들수 있어요.

구성을 보면 기초인성을 기르고 인성을 다지고 인문학 인물탐구해보는 활동지가 들어있답니다.

독후활동을 도와줄수 있는 도움말도 잘 읽어보고 우리아이에게 잘 안내해주면 좋을것 같아요.

공부를 잘한다고 돈을 많이 번다고 높은 권력을 가졌다고 행복해지는것은 결코 아닌것 같아요.

아리스토텔레스를 통해 중용의 덕도 배우고 함께 배려하면서 행복해질수 있는 마음가짐과 습관이 중요함도

알게되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던것 같아요.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도 생각해 보게 되었구요.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다른 내용의 이야기도 읽어보고 싶네요.

융합 인재교육을 위한 유익하고 재미있는 책

보물섬 No.11 - 종합학습만화지 ㅣ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 11
서울문화사 편집부 지음 / 서울문화사 / 2013년 10월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종합학습만화지 보물섬11호

벌써 친구들에게 빌려서 많이 보고 있더라고요.

영역별로 학습만화가 10편이 나와있는데 수리과학 & 인문사회 7편과

예체능& 창의인성 3편이 나오네요.

그리고 다양하고 여러방면의 지식들을 두루 두루 알수 있어 좋더라고요.

융합 인재교육을 위한 초등 통합교과영역이 한권의 책에 들어있음이 편하기도 했어요.

애들 아빠가 스팀교육과 영재교육을 하고 있느데 융합과 통합이 얼마나 중요한지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인지 거기에 부합되는 학습지라

꾸준히 우리 아이들이 보면 좋을것 같더라고요.

 

국어,수학,영어,과학,역사,사회,미술,직업,야구,논술,멘토,학습법,한자등

다양한 영역들이 융합되어 있답니다.

 

단편적으로 미술에 관한 영역인데 자화상과 초상화에 대해서 알려주네요.

그리고 자화상에 숨겨진 비밀 이야기까지.. 너무 재미있는 내용들이 많아요.

초상화는 작가가 어떤 사람을 보고 그린 인물화를 말하고

자화상은 초상화 중에서도 그리는 대상이 작가 자신인 그림을 말해요.

그래서 자화상을 통해 화가가 말하고자 하는 말이 있는데 그것을 찾아보는것도 흥미로운것 같아요.

 

10편의 학습만화가 있는데 우리애들이 굉장히 좋아하는 코너랍니다.
지난 줄거리가 소개되어있어 이번호만 읽어도 전편을 대충 알수 있어요.

밑부분에는 상식이나 용어설명등 자투리 공간도 잘 활용하였음을 알 수 있답니다.

 

 

읽고난후 다시한번 체크해보면서 확인할수 있는 코너가 있는것이 좋아요.

배경지식을 충만하게 쌓을 수 있고 워크북을 통해 실력을 키우고 창의적문제해결능력을 길러주어

재미있고 유익하게 융합인재교육에 한발한발 서게되는것 같아요.

다음호도 얼른 읽고싶어지네요.

 

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 시대 생활이야기 재미나다

궁금쟁이 김 선비 옛 그림에 쏙 빠졌네! - 김홍도의 풍속화로 보는 조선 시대 생활 이야기 ㅣ 궁금쟁이 김 선비
박승주 지음, 백명식 그림 / 개암나무 / 2013년 12월

 

김홍도 하면 조선시대 풍속화로 유명하지요. 사극드라마에서도 주인공으로

많이 등장하기도 했구요.  그렇지만 정작 김홍도의 그림을 자세히 관찰하고 감상한적은

없는것 같아요. 이 책은 김홍도의 그림을 보면서 옛사람들의 풍습과 문화와 가치관까지

재미있게 배울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답니다.  요즘은 융합이다하며 각 교과의 경계도 무너지고

서로 넘나들며 지식을 공유하고 배우게 되는데요.

단순한 그림이 아닌 아름다운 이야기가 가득한 우리민족의 풍속화!

아이들과 하나하나 이야기해보는 재미가 솔솔하네요.

스토리텔링으로 동화처럼 풍속화에 대한 스토리가재미있어요.

 

이 그림은 풍속도 화첩 중 <서당>으로 그 당시의 모습을 잘 드러내고 있습니다.

제자를 혼 내고 안타까워하는 훈장님과 아이들의 각각 다른 표정들 실제로

서당에 있는듯한 느낌을 받게됩니다.

그리고 서당이 궁금한 친구들을 위해 자세히 알려주는 코너가 있답니다.

서당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어떻게 공부하는지에 대해서요.

하나하나 알아갈수록 너무 재미있고 그 시대로 풍덩 빠져드는 느낌이 듭니다.

그림에 나와있는 생생한 감동이 전해지네요.

조선사람들이 어떻게 살았는지,옛날 악기에 대한 설명, 옛날에 썼던 도구들,옛날에 했던 놀이들,

옛날에는 어떤 옷을 입고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등등

통합교과의 동화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궁금쟁이 김선비와 함께 그림을 보면서 흥미진진한 이야기에 빠지다보니 어느새 책한권을

뚝딱 읽게되었어요. 우리아이들과 같이 이야기나누기도 좋았답니다.

모를때에는 그냥 무심코 넘어갔는데 알고보니 너무 너무 재미있는 내용이 많이있네요.

이제는 미술작품을 감상할때 자세히 살펴봐야겠어요.

한눈에 쏙! 우리역사

한눈에 쏙! 우리 역사 : 고조선~고려 - 서울대학교 역사교육과 선생님들이 들려주는 우리 역사 이야기 ㅣ 한눈에 쏙! 우리 역사
서울대 뿌리깊은 역사나무 지음 / 드림피그 / 2013년 11월

한국사를 한눈에 쏙 알수 있다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지금 첫째가 5학년인데

한국사를 배우고 있어요. 그런데 한국사를 어렵게 생각하고 학습적으로만 받아들이더라고요.

한국사를 암기과목으로 생각하기때문에 더 그런것 같아요.

이글을 쓴 저자는 뿌리깊은 역사나무로 역사연구와 역사교육의 성과를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대

역사교육과 대학원의 구성원들이 만든 모임입니다. 아이들눈높이에 맞게 역사를 쉽게 풀어쓰려고

애쓰고 있는 모습에 더 신뢰가 가네요.

2017년 대학수학능역시험부터 한국사가 필수과목으로 지정되었대요. 한국사를 공부하는것이 잘되긴

했지만 즐거움이 없이 학습적인 시험과목으로만 될까봐 걱정도 되네요.

역사는 흐름을 잘 알고 있어야 재미가 있는것 같아요.

고조선부터 고려에 이르기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말하고 있어요.

 

 

흥미를 가지게 하는 삽화와 도표 그림 지도 사진등 다양한 자료가 많이 담겨있어 우리아이들의

한국사를 재미있게 배울 수 있을것 같아요. 중국역사의 흐름까지 있어서 더 좋네요.

특히나 한국사는 지도만 잘 알아도 쉽게 점근할수 있다고 해요.

방학을 이용해 박물관이나 유적지에 갔던 내용들과 함께 책속의 내용을 보니 이해도 잘되고

역사적 지식을 쉽게 받아들이게 되더라고요. 책을 읽고 갔으면 더 좋았겠단 생각도 들어요.

워낙 한국사가 알아야 할 내용들이 방대한것 같지만 실타래처럼 하나한 풀어가보면 그속에

재미가 있고 역사를 앎게 됨으로 역사의 주인의식을 가지고 올바르고 정확한 역사관을 가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지금은 단순히 암기만 해서 되는 시대가 아니고 스토리텔링으로 전체적인 숲을 볼수있어야하고 숲의

나무도 볼수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기 위해선 먼저 전체적인 흐름을 아는것이 급선무라 생각해요.

고조선 건국부터 신라 고구려 백제의 건국과 멸망과정 통일신라와 발해, 고려의 건국과 고려의 후삼국 통일에

이르기까지 방대한 역사의 내용을 재미있고 쉽게 풀어쓰고 있답니다.

4학년쯤 읽으면 5학년때 배울 한국사를 미리 대비하고 한국사에 대해 거부감을 없애고

즐겁게 공부할수 있게 도와줄것 같아요. 이번 방학을 이용해 이책에서 읽었던 유적지나 박물관을 다시금

찾아가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