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재미있는 물리 여행

NEW 재미있는 물리여행 - 정식 한국어판
루이스 캐럴 엡스타인 지음, 강남화 옮김 / 꿈결 / 2017년 7월

생각의 오류를 깨뜨리는 328가지물리 질문이 담겨있는 책이랍니다.

우리나라에 영재고, 과학고의 열풍이 불고 있는데

이것을 준비하는 많은 학생들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물리 교양서의 바이블이라고 합니다.

루이스 캐럴 엡스타인 지은이부터 교수와 현직교사의 옮긴이까지 과학과 물리교육계에서

애쓰시는 분들이시라 신뢰가 가는 책입니다.

과학에서 중요한것은 '왜?'라는 궁금증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이 책 또한 '왜'라는 궁금증을 가진 사람들을 위한 책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무조건 읽어가기보다는

문제를 읽고 멈추어서 충분히 생각해 보라고 권하고 있습니다.

정답을 맞추기에 급급해 하지 말고

물리에서 중요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스스로 자신에게 질문하고 생각하고 답하는 훈련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과학중에 물리를 가장 어려워하는 아들과 함께 읽어보았답니다.

역학 / 유체 / 열 / 진동 / 빛 / 전기와 자기 / 상대성 이론 / 양자를 다루고 있습니다.

꼭 순서대로 읽지 않고 관심있거나 궁금한 것부터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덮어놓고 암기하는것이 아니라 문제를 찬찬히 들여다보고

멈추고 생각하고 추론해가면서 물리의 원리와 현상들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의 기초가 되는 역학과 열, 소리, 빛, 전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전달되는지,

원리는 무엇인지 ,그것을 통한 물건까지도 소개합니다.

 문제뿐만아니라  삽화가 있어 더 이해가기가 수월합니다.

문제를 수식으로만 푸는것이 아니라

기하학을 사용하여 시각화하고 눈으로 보며 문제를 풀게되니

이런 훈련을 한다면 물리가 마냥 어렵지는 않은것 같아요.

답은 친절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줍니다.

어떤 방식으로 문제를 접근해야 할지 명확하게 알려주네요.

싱크대 안의 돋보기,연료없이 움직이는 배, 그림의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요?,

 해성이 쫓아온다면등일상생활에서 궁금했던 내용의 질문들도 많이 있답니다.

각 쳅터가 끝날때에는 보충문제가 있어 다시 정리해 볼 수 있어요.

그러나 정답과 해설은 없답니다.

물리적으로 생각하는 것을 기억하면서 풀어보면 되는거지요.

답이 없다는것에 불안하긴 하지만 아에서 다룬 내용을 기억하면서

푼다면 할 수 있을거에요.

이처럼 물리에 대한 접근이 다른 책과 확실히 다름을 알 수 있었어요.

생활 속 물리에 대해서도 잘 다루고 있고 다양한 물리에 대한 질문들이 있어서

누구나 읽기에도 좋은 책인듯합니다.

물론 어려운 내용도 있지만 해설이 잘 되있어서 물리 개념을 확립하는데

어렵지 않아요. 명쾌하고 자세한 해설이 마음에 듭니다.

왜 전세계 학생들의 필독서로 사랑받고 있는지 알 수 있겠어요.

쉽진 않겠지만 물리에 대한 잘못된 오류나 생각들을 이 책을 통해 스스로 찾아보고

바로 잡아보면서 물리를 알아가보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