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밌어서 밤새 읽는 원소 이야기 재밌밤 시리즈
사마키 다케오 지음, 오승민 옮김, 황영애 감수 / 더숲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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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어서 밤새 읽는 시리즈중에 이번엔 원소이야기가 나왔네요.

저희 집에도 몇권이 있는데 우리 아이들이 재미있게 잘 읽더라고요.



우리가 사는 세계를 구성하는 것은 고작 100여종의 원소들뿐이랍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원소들은 118종이래요.

이 책은 원소세계를 쉽게 이해하고 싶거나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원소이야기에

대해 자세히 알고싶은 사람들을 위해 쓰인책입니다.

그래서 저처럼 과학을 어려워하는 독자도 재미있게 읽으면서 이해도 쉽게 할 수 있답니다.

118종에대한 원자를 하나하나 볼 수 있는 책이예요.

원소들이 서로 결합하는 상대 원소나 결합하는 방식을 바꾸어서 방대한

물질군을 만든다고 하니 원소의 세계는 신비롭네요. 


원자의 이름이 바뀐것이 있네요.

한글 옛이름과 새이름으로 알려준답니다.

칼륨이 포타슘으로 요오드가 아이오딘으로 나트륨이 소듐으로 바뀌었네요.


우리 아이가 달달 외웠던 주기율표에 나오는 원소들이네요.

20번대까지는 외웠다고 하는데 118종까지 외우기는 쉽지는 않겠네요.

원소이야기를 읽고나면 더 쉽게 외울수도 있지 않을까요?

 

 

 

원소들의 어원과 뜻 그리고 원소들과 관련된 예화나 실생활이야기등

과학적 지식만 담고있지 않아 더 재미있게 술술 읽혀지는것 같아요.

원소와 화합물에 얽혀있는 알려지지 않았던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담겨있네요.


우리몸을 이루고 있는 원소들(산소,탄소,수소,질소,칼슘,인등)에 대해서도 알 수 있어요.

필자의 경험담도 소개하고 있는데 잘못하루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잘 알고

다루어야하고 어떤원소를 밝혀내기 위해 화학자들의 생명을 무릎쓴 연구에

숙연해지기도 했답니다.

유리까지 녹이고 사람의 피부에 닿으면 괴사가 일어나고 뼈까지 녹을 수 있는

플루오린의 발견이 그렇네요. 이 원소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플루오린을 얻어내기위한 실험에서

많은 과학자들이 중독되어 희생되었다고 합니다. 일본에서는 짝사랑하던 남성이

여성의 신발에 플루오린화 수소산을 부어놓아서 여성의 발가락이 절단되는 사건도 있었대요.

이런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남용을 꼭 막아야하겠어요.

그런데 위험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던 플루오린이 치약에도 첨가되어 있다는데

또 한번 놀랐는데 아직까지 유용성에 대한 논란이 있다고합니다.


 

칼럼을 통해 과학적 지식과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저같은 경우에는 익숙한 원소들도 있지만 정말 처음들어본 생소한 이름의 원소들이 더 많았어요.

마지막 원소는 118번 오가네손(Og)인데요 이 원소는 생존 인물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고해요.

106번의 시보귬 이래로 두번째라고합니다.

앞으로도 119,120번의 원소들이 더 나오겠지요?

나와 주변과 세계를 이루고 있는 원소의 흥미로운 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으면서

화학개념도 알수있으니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책인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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