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력파 과학수사대 GSI
오정근 지음, 정은규 그림 / 스토리존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몇일전 뉴스에서 아인슈타인이 발견한 중력파가 3번째로 발견됐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첫발견은 2015년도 2월에 두번째는 이듬해 곧바로 발견되었고 이번이 세번째로 발견된거지요.

연구진은 첫번째 검출된 태양의 62배인 블랙홀 보다 가볍고, 두번째 검출된 태양의 21배 되는 블랙홀 보다 무거운

블랙홀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답니다.


우리 아이와 읽은 중력파 과학수사대GSI가 생각나더라고요.


이 책은 한국중력파연구협력단 이형목 단장님께서 추천해주셨네요.

학생들이 이해하기에 어려울수도 있는 내용을 아이들이 이해하기 쉬운 글 구성과

캐릭터로 글의 몰입도를 높일 수 있었어요.


인터스텔라 영화를 아들들과 재미있게 보았는데 과학적 지식이 부족한고로

그냥 재미있게 본것으로 끝냈었던것 같은데

블랙홀,중력파등 많은 과학적 내용이 들어있었던것 같아요.

중력파는 잔잔한 호수에 돌을 던졌을때 물결이 사방으로 퍼져나가듯이

우주공간에서도 급격한 변화로 우주공간에 물결을 만들어 퍼져나가는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블랙홀 기지에서 중력파 과학수사대 GSI의 활약상을 담았다고 해야할까요?

우주정거장을 지켜가면서 자연스럽게 중력파가 무엇이고 배경이 무엇인지등

과학적 지식을 알아가게 만듭니다.

그러기에 과거의 중력파와 관련된 많은 과학자들도 알게되고요.


아인슈타인에 의해서 그존재가 예측되었고 하워드 로버스슨박사,존휠러박사 등등

13명의 과학자를 소개하고 있답니다.

이중 인터스텔라 영화로 유명한 킵손 박사님도 나오고 한국의 천문학자이자 라이고 프로젝트

연구원인 우리나라 오상운 박사님도 소개되어있네요.

 

아이들이 보는 책으로  그림과 도표 일러스트로 쉽게 쉽게 설명해주고 있어요.

중력파에 대한 어려운 과학이론보다는 중력파의 배경과 과학자들을 통해

앞으로도 우주의 신비를 밝혀가는데 꼭 필요하고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도 끊임없이 중력파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을텐데 우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라면 좋아할것 같습니다. 그리고 우주에 관심이 없던 친구들도

이 책을 통해 과학의 재미를 조금은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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