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 사는 행복한 인권 더불어 시리즈 5
최종순 지음, 유설화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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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사는 행복한 인권

최종순글/유설화그림/청어람주니어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듣곤합니다.

인권은 인권운동가만 하는것이라고 생각하고 나와는 상관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을거예요.

인권은 '사람으로서 당연히 누려야하는 권리'를 말합니다.

총 4장으로 되어 있답니다.

1장 학교에서 만난 인권 이야기

2장 지금 세계 어린이들은

3장 생활 속 인권 이야기

4장 더 알고 싶어요, 인권


나인권 선생님들이 반 친구들에게 '인권'에게 알려주고

선생님을 통해 반친구들은 인권에 대해 알아간답니다.


어린이 독자들에게 인권이라는것이 가까이 있고

나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게됩니다.

학교생활에서 일어나는 인권으로 공감이 팍팍 되어집니다.

더불어 세계 인권이야기에도 귀기울이며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인권이 무엇인지 개념부터 어떻게 실천하고 지켜나가며

평화롭게 살수 있는지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랍니다.


일기검사를 하지 않으시겠다는 나인권선생님의

발언에 처음엔 혼란스러워하는데요.

저또한 일기검사를 하면 형식적으로 썼던 기억이 납니다.

여기에는 사생활을 보호받을 권리가 있음을 알게됩니다.

'모든 국민은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를 침해받지 아니한다.'

내용이 어렵지 않아 편안하게 읽어가면서 인권에 대해

하나하나 알게되네요.


과거에 인권을 지키기 위해 싸워왔고 지금도 지켜나가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요.

모든것을 당연시 여기지 않고 나와 너의 처지를 바꾸어 본다면

조금은 쉽게 인권에 대한 중요성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을거예요.


특히 전쟁속에 있는 어린이 병사 라케라 리리의 이야기를 비롯하여

전쟁가운데는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을땐

너무 마음이 아팠습니다.

전쟁으로 사람답게 살아갈 모든 권리를 빼앗겨버리고 어린나이에

병사가 되거나 힘들게 살아가고있기 때문이지요.

처지를 바꿔놓고 생각하니 정말 인권이 필요한곳이 많은것같아요.


 


이야기 톡톡에서는 친구들의 고민을 들어볼 수 있답니다.

고민들을 통해 답변해주시는 나인권선생님의 말씀을 통해

인권에 대한 정보를 알게됩니다.


생각이 깊어지는 자리에서는 활동지처럼 내 생각을 말해볼 수 있습니다.

독자들의 생각을 묻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생각하지 않고 지나쳐버리거나 무시했던 상황과 질문일 수 있어요.

정답이 꼭 있는것은 아니니 편안하게 생각해보면 될듯해요.

한번쯤 곰곰히 생각해보면서 생각을 키워가기 좋은것 같습니다.


 


책속에서 국제 인권법상 인정하는 인권의 목록을 보았는데

상당히 많더라고요.

우리가 인권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

작가는 자신이 사람답게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첫걸음이기때문이라고합니다.


이 책을 통해 인권에 대해 알게되었고

인권의 소중함과 지켜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지만 함께사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인권을 알고 지키는것은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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