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적 과학책 : 문과형 뇌를 위한 과학적 사고의 힘
수잔 와이즈 바우어 지음, 김승진 옮김 / 윌북 / 2016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문제적 과학책

문과형 뇌를 위한 과학적 사고의 힘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책36권

수잔와이즈바우어지음/ 김승진옮김/ 윌북



문제적 과학책은 문과형 뇌를 위한 과학적 사고의 힘을 키워주기 위한 책입니다.

이 책에서는 세상을 바꾼 위대한 과학책 36권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연대순으로 기록하고 있으며 전문가를 위한 책이 아니라 일반 독자들도 쉽게 접근하며

읽을 수 있도록 한 비전공자를 위한 책입니다.

저또한 과학에는 무지하고 어려워하기때문에

과연 이해할 수 있을지 의구심을 가지면서 읽게되었어요.


이 책은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는데 히포크라테스와 플라톤의 고대문헌부터

제임스글릭, 월터 앨버레즈와 같은 현대 과학자들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익숙한 과학자도 있었지만 생소한 과학자들도 많더라고요.

 1부에서는 과학의 기원을 다루고 2부에서는 과학적 방법론의 생성과정을

다루며 3~5부에는 지구과학,생명과학,우주과학을 소개합니다.


과학을 해석하려면 과학의 과거를 알아야 한다.

'우리는 무엇을 발견했는가'뿐 아니라

'우리는 왜 그것을 알아내려 했는가'를 끊임없이 질문해야한다.

 라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이 질문들을 통해 과학을 이해하기 시작할 수 있다는거지요.

그래서 저도 이 질문을 마음에 담고 읽으려고 했답니다.


고대 과학사를 보니 처음에는 기록을 남기지 않은것도 있고 주장은 있지만 증명할

방법이 없는것도 많더라고요. 차츰 관찰하게 되고 연구하며 증명하게 되면서

과학사의 발전과정을 보게되니 재미가 있었습니다.

처음부터 지금의 과학이론들이 짠~하고 나타난것이 아니더라고요.

현재 많은 부분들이 오류인것들로 밝혀진것들이 있는데

기원적인 과학사가 없었다면 현재의 종합적인 과학도 없을것입니다.


책의 말미에 저술서를 제시하고 있는데 저술들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은경우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비전공자를 위한 책이라고는 하지만 과학사를 한권의 책에 담으려하다보니

저는 약간 어려운 감이 있었답니다. 그러나 과학사에 대한 인간미를 느낄 수 있었고

알게되는 지식적인 부분도 있고 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던것 같아요.

인문학적으로 접근하여 과학의 역사를 알 수 있는데 과학사를 보다보니 절대적인 이론은 없고

언제나 도전을 받고 깨질 수도 있고 바뀔 수도 있다는것을 보여주네요. 그런 가운데 하나의

이론을 증명해가는 수많은 과정과 시간들이 인간적으로 다가오네요.

모든 과학사를 알 순 없지만 적어도 36가지는 알게되는것같아요.

과학사의 기원이 있고 기원들을 종합하고 종합하면서 계속적인 발전을 해온 과학.

앞으로 또 어떤 이론들이 종합되며 오류가 증명되며 바뀔지 궁금해집니다.


책의 뒷부분에는 위대한 문제적 과학책 36권 원전으로 읽기라는 부록이 있는데

원전에 대한 도서 정보를 알 수 있답니다.

과학사를 통해 지적인 여행을 할 수 있었고 과학에 대한 관심이 조금은 더 생긴것 같아요.

한번으론 부족할것 같고 시간날때 다시한번 읽어보려고요.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과 이야기할때도 과학사에 대해 알려주면 좋을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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