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문제를 알려 주는 마법 노트 행복한 어린이 학교 2
이서윤 지음, 이경석 그림 / 풀빛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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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어린이 학교02

시험 문제를 알려주는 마법노트

이서윤 글 / 이경석그림/ 풀빛



우리아이가 이 책을 보더니 정말 시험문제를 알려주냐며 신기해하면서 묻더라고요.

시험이란 누구나 긴장하게 되고 잘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을거예요.

시험문제를 알려주는 마법노트가 있다면 누구나 탐내는 물건이 아닐까요?

진짜 공부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알려주는 책이랍니다.

 



우리아이 같은 경우 중간 기말이 없이 상시평가로 보는데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 공부하는것이 매우 중요하답니다.

우리 아이와 같은 또래는 동완이도 시험을 잘 보고 싶어해요.

그런데 시험을 보면 점수가 잘 안나오네요. 엄마는 속상한 동완이에게

막 퍼부어 대는데 제 모습도 반성해보게 되었답니다.

저같은 경우 '숙제했니?'라는 말을 자주 하는것 같아요.

그런데 아이들은 '나중에 커서 뭐할래?','숙제다했니?','취업하기가 요즘 얼마나 힘든데...' 등등

듣기 싫어하는 소리라고 하네요.

이처럼 현실을 잘 반영한 내용에 공감이 더 잘 되는듯해요.


어느날 동완이는 '시험 문제를 알려주는 노트를 느립니다.'라는 이상한 전단지를 보고

이상한 아저씨와 계약을 하게됩니다.

그런데 조건이 있네요.

시험문제를 알려준다는 노트를 가지려면 미션을 수행해야한다는거예요.

총 10가지 미션이 나옵니다.


미션1 지킬 수 있는 '공부 계획표'부터 짜라! - 하루 공부 계획표세우기

미션2 수업을 내것으로 만드는 '기적의 노트 정리법' - 나만의 '노트 정리법'을 만들자

미션3 시험 대비 공부 계획을 세우는 법 - 시험 전 공부 계획표

미션4 모든 공부는 '5단계 정리법'으로 통한다 - 5단계 정리법을 익히자

미션5 완벽하게 암기하는 노하우가 필요해! - 나만의 암기법을 만들자

미션6 선생님처럼 내가 시험 문제 내보기 - 동완, 문제를 스스로 내 보다

미션7 다른 사람에게 설명하기 - 선생님처럼 공부한 걸 설명해 보자

미션8 아는지 모르는지 문제집 풀며 확인하기 - 문제집풀기

미션9 오답 정리하기 - 오답정리하기

미션10 시험 전략 익히기

동완이는 모든 미션을 완료하고 시험문제를 알려주는 마법의 노트를 받을 수 있을까요?

동완이가 미션을 수행하면서 공부에 재미와 즐거움을 느끼게 되고

자기주도적인 학습이 일어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단순하게 시험점수만을 잘 받기 위함이 아니고

공부를 통해 아는 즐거움을 느끼고 스스로 공부할것을 계획하고

개념을 이해하고 자신이 했던 공부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었는지

문제를 풀면서 확인하고 다시한번 반복하여 풀어보면서

자신의 공부노화우를 쌓아갈 수 있는 모든 과정을 배우게되는것같아요.

강요가 아니라 동완이라는 아이를 통해 자신을 비춰보며

스토리텔링으로 '나도 동완이처럼 해볼까?'하는

용기를 주네요. 견본처럼 길잡이를 잘 해줄것 같아요.

효과적인 학습법이 담겨있고 공부를 잘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도

자세히 알려주고 있답니다.


 


 


서로 주고 받는 대화속에서도 배울 수 있는게 많아요.

무조건 공부해라가 아니라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를 알려주고

이해한다음 하는것이 효과가 클거예요.

물론 자기주도적으로 하기까지 많은 시행착오와

힘든과정이 있겠지만 올바른 안내가 있다면 한결 쉬월할거예요.

이 책에 나오는 미션들은 직접 선생님이 공부하며서 사용했던 방법이라고 하니

꼭 한번 따라해보길 권해드려요.

사람은 죽을 때 까지 배워야한다고 하는데

배움의 즐거움. 특히 학생에게는 공부의 즐거움을 깨달아 즐거운

학교생활을 했으면 좋겠네요.

아는만큼 보인다고 공부하는 법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이책의 주의 사항이 있네요.

수업 시간 태도가 좋아져서 선생님에게 예쁨을 과하게 받는다.

※ 믿을 수 없을 만큼 기억력이 좋아져서 다른 사람이 된 걸로 오해받을 수 있다.

※ 친구들이 왜 갑자기 성적이 좋아졌냐며 꼬치꼬치 캐물을 수 있다.

※ 우리 아이가 달라졌다며 부모님이 매일 밤 춤을 출 수 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이런 소리를 들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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