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속마음 - 내 아이와 함께하는 기적 같은 소통의 양육 수업
비키 호플 지음, 이주혜 옮김, 최희수 감수 / 을유문화사 / 2015년 11월
평점 :
절판


내 아이와 함께하는 기적 같은 소통의 양육수업

아이의 속마음

비키호플지음/ 을유문화사


아이를 키우면서 분노와 좌절을 반복하는 부모들을 위한 책!

흔들리지 않는 아들러 양육 실천법



사춘기인 첫째와(14살) 초등학생 5학년 아들들을 키우고 있답니다.

초등학생때에는 말도 잘듣고 아무런 문제될것이 없었는데

중학교에 가고부터 아들과의 관계도 어려워지고 마음이 상하는 부분도 있고

갈등상황이 일어날때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가 많이 되더라고요.

저 뿐만아니라 아이도 마찬가지로 상처받고 힘들어하겠지요.

아이의 속마음이 무엇인지 궁금할때가 많은 요즘이랍니다.

그러다가 '아이의 속마음'이라는 책을 보게 되었지요.


모든 양육책에서 보면 '부모가 먼저 바뀌어야 아이도 바뀐다'라는 것은 불변의 진리인듯해요.

그러나 이것을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잘 알지 못하고 안다 할지라도 실천하기가 쉽지 않은것같아요.

하나하나 차근차근 살펴보면서 우리 자녀에게 맞는 양육법을 찾아야하고

철저히 나 자신에 대해 반성을 해야할것같네요.


'아이의 속마음'은

1부: 내 아이 어떻게 건강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을까

2부: 흔들리지 않는 행복한 육아로

되어 있고 부모로써 모습을 살피고 아이의 속마음이 어떠한것인지

세세하게 알수 있어요. 부모와 자녀에 대한 올바른 상을 알게된 후에

행복하게 양육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게 된답니다.


밤 늦도록 자려고 하지 않을때, 음식을 잘 안먹어서 실랑이를 벌일때,

아이 방이 항상 아수라장일때, 아침마다 한판전쟁을 벌일때,

아이의 물건이 온집안에 나뒹굴때,형제간의 다툼이 선을 넘을까 두려울때,

부모에게 무례하게 굴고 사사건건 반항할때, 공부에는 전혀 관심이 없을때,

스마트폰에 중독될까 걱정될때 이런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 다루고 있어요.

유아,초등학생,청소년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대처방법들을 알 수 있더라고요.


제1부 아이의 속마음중에서 아이들의 행동은 가족이라는 집단안에서 자기의 위치를

어떻게 해석했는가와 관계가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은 행동의 잘못된 목표를

네가지로 행동하는데요.


당신의 관심을 원해요.

더 많은 권력을 원해요.

상처를 입어서 당신에게 복수하고 싶어요.

이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없는 것 같으니 회피할 거예요.


어떤 문제행동보다 행동의 잘못된 목표를 찾는것이 일차적으로 중요하다고 말하네요.

아이들은 행동으로 부모에게 상처를 주기때문에 그럴때 부모는

침착성을 가지고 그런 행동을 무시하거나(다정함은 유지)아이를 격려하고

힘겨루기에 빠지지 말고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보여주며 선택권을 주도록 해야한다고 합니다.

즉 위험지대에 들어섰다고 생각이 들대 상황을 악화시키지 말고 위의 방법중에서

계속 조치를 취하는것을 기억해야할듯해요.

이것은 아들러 심리학을 기본으로 부모교육가들이 사용하는 일반적인 방법이라고 하네요.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것인지 자세히 나와있어 좋은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의 문제행동에 촛점을 맞추는것이 아니라 바르고 좋은 모습으로

독립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는것에 촛점을 맞추고 개선해 나가는게 해주네요.

아이의 행동에 속마음을 알고나고 나니 그동안 아이들을 너무 모르고 내 생각대로만

아이들을 움직이려고 했던것 같아 아이들에게 미안해지더라고요.

 


내가 먼저 부정적인 말과 행동을 많이 하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길러주고 싶은 좋은 성품들과 성격을 길러주고 싶은 마음은 크지만

그것을 우리아이들에게 많이 자주 이야기를 해주지 못한것같아요.

저자가 오랫동안 모아온 형용사의 목록을 보고 아이들과 일상생활에서 성격적 특성을

길러주는 요소로 도입하면 좋다고합니다. 처음부터 잘 되지 않겠지만

부정적 단어보다는 좋은 단어들로 점차 바꿔줘야겠어요.

그럴때 아이들과 갈등이 줄어들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경계와 제한을 두는것이 중요한것임을 알게되었어요.

아이에 맞게 말이죠. 무조건 수용적이거나 반대로 강압적인것인 안좋은것같아요.


이 책에서는 7단계 양육실천법을 알려주는데요.

1단계: 상황 설명하기 (되도록 짧게)

2단계: 관계의 청사진 평가하기

3단계: 독립성 기르기

4단계: 청소년과 함께 살기

5단계: 어른으로 키우기:

6단계: 의도적인 계획 만들기

7단계: 부모의 직관 믿기

7단계를 각 단계를 찾고 내 아이에 맞게 방법을 찾는것이

지금은 힘들어보이네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하다보면 우리 가족에 맞는 방법을 찾고

통합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저자도 이런 방법으로 실천해보면서 전보다 더 친근하고

참을성 있고 격려하는 부모가 되었다고 합니다.

겁을 먹는것보다 하나씩 행동으로 실천하는 용기가 중요할듯해요.


2에서는 행동에 따른 빠른 대처법을 볼 수 있어요.

아들러 심리학은 빠르게 문제를 찾아내도록 가르쳐서 장기적인 변화를

할 수 있도록 시간과 열정을 쏟을 수 있는 동력을 제공한답니다.

스토리텔링과 일지를 기록하는것이 가장 강력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2부에서는 2살부터 16살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아이들을 둔 부모의 이야기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사례를 들여다보며 상당부분 공감이 가고 도움이 많이 되었던것같아요.

우리 아이들과 내안에 긍정적인 변화들로 채워가며 서로가 행복한 삶이 될때까지

노력한다면 서로에게 아름다운 성장과 평안이 있을듯합니다.

체계적인 방법으로 양육을 돕고 무엇보다 우리 아이들을 부정적인 시각이 아닌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도록 자극제가 되어준것같아 감사하네요.

아이의 속마음을 잘 들여다보고 나의 말과 행동이 아이들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만큼 좋은 부모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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