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 - 바른 예절을 키우는 사자소학 따라쓰기
강정화 지음, 이희랑 그림 / 다락원 / 201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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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예절을 키우는 사자소학 따라쓰기

후루룩 셰프의 예절 레시피

강정화 지/ 이희랑 그림 / 다락원



요즘은 먹방,쿡방의 시대로 셰프들이 많이 나오지요.

이번 책에도 후루룩 셰프가 등장한답니다.

계절마다 요리도 소개하지만 예절에 대한 레시피를 들려준답니다.

음식과 예절이 융합되었네요.


구성도 재미있는데 사계절을 나누어 소개하고 있답니다.

-생명이 움트는 계절, 봄에는 부모님을 섬기는 예절

- 함께 뛰노는 계절, 여름에는 우애를 다지는 예절

- 소풍 가기 좋은 계절, 가을에는 관계를 살찌우는 예절

- 생각이 깊어지는 계절, 겨울에는 멋지게 자라는 예절

사계절에 맞는 요리도 소개해주고요.

단, 요리레시피는 없답니다.

가을요리만 소개한다면 은행꼬치, 새콤달콤 사과파이와 사과주스,

자연산 송이버벗, 따끈따끈 붕어빵이어요.


스토리텔링으로 처음에 예절이 없는 아이들의 모습이 나옵니다.

저는 부모인지라 부모님을 섬기는 예절에서 많은 공감이 들었어요.

저희 아이는 우애를 다지는 예절 이야기에 공감이 많이 되었다고합니다.


제일 공감이 많이 되었던 아이랍니다.

비가오는날 엄마가 우산을 가지고 왔는데 엄마의 말에 맞받아치고

따지듯이 이야기를 하는 지영이가 나와요.

지금 한창 사춘기 아들이 있는데 지영이 같은 모습이 보이는데

정말 속상하더라고요.

후루룩셰프는 요리로 못된 버르장머리를 고쳐준답니다.

이렇게 20명의 아이들의 예절없음을 요리로 가르쳐주네요.

 


바로 처방이 될 수 있는 후루룩셰프의 예절밥상이랍니다.

- 부모님이 꾸짖으시면 반성하고, 원망하지 말것-

지영이에 대한 처방전이네요.

사자소학도 함께 따라 써보면서 의미를 상기시킬 수 있답니다.


우리가정은 인성을 강조하고 있고 그에 따라 예절을 가르치는데

점점 예절이나 인성은 소홀해지고 다른것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는것같아요.

아이들이 살아가면서 혼자사는것이 아니고 공동체 안에서 살아가게 될텐데

무엇보다도 서로를 배려하는 예절이 꼭 필요한것같아요.

후루룩셰프가 준비한 예절 레시피를 통해 맛난 예절음식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피와 살이 될거예요.

'세살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속담도 있듯이 어릴때 예절과 인정을

잡아주는것은 참 중요한것같아요.

그런점에서 우리아이들에게 꼭 소개해주고 싶은 책이네요.

엄마가 읽어줘도 좋고 아이스스로 읽어보기에도 좋은 짤막한 동화가

부담없이 볼 수 있을거예요.

예절 레시피 요리가 궁금하시면 얼른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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