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독서력 -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사이토 다카시 지음, 황선종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5년 3월
평점 :
무엇을 어떻게 읽어야 하는가
독서력
일본 아마존 인문분야12년 베스트셀러
사이토 다카시 지음 / 황선종 옮김

책표지의 첫구절이 와닿네요.
'책은 읽어도 되고 읽지 않아도 되는 것이 아니라 읽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독서는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이들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나는 독서를 통해
사고력이 길러졌음을 분명하게 느낀다.
독서는 가만 내버려둬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일이라는 것도 큰
착각이다.'
일본 아마존 인문 분야 12년 베스트셀러인 이 책은 독서에 대해서
말해줍니다.

요즘 독서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줄었다고 하지요. 한달에 한권
읽기에도 너무
바쁜일상이기에 책을 읽을 여유가 없음이 안타깝네요.
특히나 청소년들이나 청년들이 책읽기에 더 소홀한것 같아요.
작가는 독서력이 개인뿐 아니라 사회와 한시대의 힘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단순한 오락 본위의 독서가 아니라 조금이라도 정신의 긴장을
동반하는 독서를 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이 책은 1부에서 4부까지로 크게 구성되어 있어요.
1부 독서력을 가지고 있는가?
2부 나를 찾고 싶다면 독서를 하라: 자아형성
3부 독서는 스포츠다: 자기단련
4부 독서는 커뮤니케이션이다: 세계관의 확장

인상적인부분은 1부에서 머리 좋은 사람이 책을 잘 읽는 것은
아니다라는거예요.
보통 머리가 좋으면 책과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여 많이 읽고 책을
가까이 할 줄 알았거든요.
독서는 머리로 하는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축적된 독서량으로
하는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습관화되는것이 필요한것 같아요. 꾸준히 하는것이 독서력을
키우는 좋은 습관인거죠.
그래서 보통 150권이란 독서량을 독서력의 기준으로 삼고
있대요.

두번째는 독서력에 따라 대화의 질이 다르다라는것입니다.
십대들의 말을 보면 잘 알아들을 수 없는 어휘사용이 많아 가끔은
눈살을 찌뿌릴때가 있거든요.
독서력의 확실한 점은 맥락이 있는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의사소통
능력을 키워준다는것이랍니다.
맥락이 있는 대화가 어떤것인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설명이 나와있어
속이시원했어요.
대화를 잘하기위해서 상대방의 말을 완벽하게 파악해야하고 그렇기
위해서는 '메모'라는것이
필요한다. '메모'또한 독서를 통해 길러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독서를 통해 길러진 어휘들로인해
대화가 달라진다는것입니다. 이처럼 독서는 우리 생활의 질을 높여주고
서로의 관계속에서
소통함에 있어서도 자연스럽게 연결시켜주는 고리인것같아요.
요즘 선물중에 책선물은 인기가 없지요. 그만큼 독서를 좋아하지
않는경향이 있는듯해요.
이책은 이렇게 자세하고도 친절하게 독서력에 대해 알려주네요.
독서력을 키우고 싶다면 꼭 읽어보면 도움이 많이 될거예요.
이제는 책도 선물하고 읽은 책도 소개하면서 나부터 독서를 즐겨함으로
독서력을 키워야겠어요.
독서력이 생기고 키워질수록 점점 더 기쁨이 더해질듯합니다.그 기쁨을
누릴때까지 독서는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