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트] 똑똑한 지리책 세트 - 전2권 -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살아요 똑똑한 지리책
김진수 지음, 이주희.박경화.임근선 그림 / 휴먼어린이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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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지리책 1 자연지리 & 똑똑한 지리책 2 인문지리/ 휴먼어린이 출판사

사회과목을 제일 어려워 하는 우리 아이에게 안성맞춤인 책인것 같아요. 책을 한번 훌터보니 생생한 사진들과 도표,그림등 정말 많은것들이 실려있네요. 그것도 그럴것이 이 책을 지으신 김진수님께서 20여 년간 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셨대요.​

학생들이 재미있고 쉽게 지리를 만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가고자 하신다고 한 마음이 이 책에서도 고스란히 느낄수가 있답니다.​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져 사는 자연지리

사람과 사람이 더불어 사는 인문지리

없어서도 안되고 뗄레야 뗄 수 없는 관계이지요.

두권의 차례를 보니까 두권다 총 6가지 대주제를 가지고 있어요.

자연지리는 1. 지리 세계의 문을 열다2.풍요로운 땅의 사람들3. 극한의 땅에 사는 사람들4.자연으로 떠나는 여행5.엄청난 자연재해의위력6. 지구를 위한 우리의 자세 이렇게 되어있답니다. 저또한 학교다닐때 등고선,축적등을 어려워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그림과 지도도 첨부하여 자세하고도 쉽게 설명해주고 있답니다. 귀에 쏙쏙 들어오고 이해하기도 좋은것 같아요. 학교공부에도 많은 도움이 되겠어요. 이렇게 위치를 표현하는 다양한 방법에서부터 위치에 따른 자연기후와 사는 사람들의 다름과 문화까지도 알수있고 세계 다양한 여러 지형들과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지형의 형성과정도 알게되요. 모든것에 이유가 있고 그 원인을 알고 결과를 보게되니까 재미있어요. 우리나라의 자연경관을 보면서는 정말 우리나라가 이처럼 아름다운 곳이 많았는지 새삼 느끼게 되었답니다. 거기에 자연재해시 대비법과 그런 자연과 함께 사는 방법까지도 생각해보고 자연을 아끼고 보호해야 겠다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인문지리는 1.사람으로 가득차고 있는 지구2.도시,지구를 뒤덮다3.다양한 문화로 이루어진 지구촌4.세계화의 두 얼굴5.세계화 시대, 지역은 어떻게 바뀔까? 6.우리나라의 영역과 국토통일 까지 방대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답니다. 저출산과 고령화,인구밀도,도시마다 성장속도가 왜 다른지,문화 전파에 따른 변화,세계화와 농업의 변화,영역에 따른 이해,영역갈등,북한이야기까지 한권의 책으로 이렇게 다양한 정보와 개념을 익힐 수 있다니 진짜 괜찮은 책인것 같아요. 지금부터 읽고 중학교, 고등학교에 가서라도 어려운 부분을 만날때 읽으면 좋을것 같아요.

 

2권 인문지리 P158에 나오는 내용인데 읽으면서 마음이 아펐답니다.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세상에 내놓았지만 그것을 만든 사람들은 폭스콘의 노동자들이었대요. 이들중 10명이 넘는 노동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지만 세상은 이들의 죽음에 관심이 없었죠. 폭스콘 노동자들은 이른아침부터 밤 늦게까지 일을 하고 환경도 열악하고 다만 손만을 움직이며 기계처럼 일해 하루에 12시간,주당100시간 이상의 중노동에 시달린다고해요. 스마트폰뒤에 이런 숨겨진 이야기가 있었다니 놀라울 뿐입니다. 노동자들의 피와 땀이 있다는것을 기억해야겠어요. 교과서 밖의 이야기까지 너무 읽을거리 알거리가 많네요.

이런 질문과 답하는 과정속에서 우리 아이들이 스스로 느낄 수 있는 코너도 있답니다.  지루하지 않고 생생하고 실감있는 재미로 지리가 어렵지 않게 다가오도록 많은 노력을 한 책인것같아요.  지리는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창이 되어지는 만큼 자연과 사람, 사람과 사람, 사람과 공간이 어떻게 연결되어 있고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지 알게되니까 더 많은 애착이 생기네요.

지리를 어려워하거나 알고 싶은 모든 사람들이 읽으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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