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제별로 한눈에 보는 그림의 역사 - 어린이를 위한 그림 감상 길잡이
힐데가르트 크레취머 지음, 장혜경 옮김 / 터치아트 / 201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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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별로 한눈에 보는 그림의 역사

어린이를 위한 그림 감상 길잡이!

 

 

아이들과 종종 미술관에 가곤한다. 하지만 그림에 대해서 잘 모르기때문에 제대로된 감상은

하지 못하고 오는것 같다. 그러기에 길잡이가 되는 이런책이 필요한것같다.

주제별로 구성되어 있어서 더 좋은것같다.

총 9가지 대주제로 그 주제안에 소주제로 나뉘어져 있따.

1. 그림이 특별한 물건이었을때 -여름/겨울

2. 동굴벽화에서 미술관으로 - 말/사냥

3. 기도와 예배 - 예수 그리스도/마리아

4. 성서 이야기와 역사 이야기 - 아담의 창조/예수의 탄생/최후의 만찬/비너스의 탄생/전쟁

5. 인물화 - 남자와 여자/위인과 왕/ 군상화/엄마와아이/어린아이/화가의 자화상

6. 풍경화 - 풍경화의 탄생/ 상상 속 풍경과 진짜 풍경

7. 정물화 - 과일/꽃

8. 풍속화 - 도시/방 안에서/ 일터에서

9. 추상화 - 순수 회화

이것과 더불어 부록도 알차게 구성되어 있다.

 

 

 

일러두기를 보니 미술 양식을 나타내는 단어는 본문 본문 글자 색과 다르게 표시되어 있고

별표시가 있는 단어는 뒷부분에 찾아보기 순서대로 설명되어 있다. 그리고 작품에 관한 정보는

작품 옆이나 아래에 작가, 작품명, 제작연도, 소장처 순으로 적혀있다. 그림 하나하나마다 이야기가

가득하고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한다. 그 시대상과 ㅍ 풍습이나 역사,종교에 이르기까지

담겨있는것이 한가득이다. 여름방학때 제주도 여행에서 다빈치 무지엄이란 곳에 다녀온적이 있는데

거기에서 레오나르도다빈치의 작품인 최후의 만찬을 보게되었다. 가기전에 이 책을 보았으면

좋았을것을...그러나 최후의 만찬이 나오는 순간 거기에서 받던것을 기억해낸다.

그러면서 내용을 재미있고 집중력있게 읽게 되었다.

 

 

읽는 독자에게 왜 그럴까? 라는 질문을 던짐으로써 자연스럽게 그 내용을 찾고자 책을 살피게된다.

꼼꼼히 읽다보면 어느새 그림의 재미난 세게로 빠져드는듯하다.

미술적인 용어나 기법도 많이 알게되고 그림들의 특징도 살펴보고 배경지식도 많이 쌓을 수 있는것이

좋은것 같다. 부록도 어찌나 알찬지 한가지만 소개하면 '화가는 누구를 위해 그림을 그릴까?인데

평소에 생각해보지 못했던 질문이다.

중세에는 그림 그리기를 수공업이라 그림기법을 알면 누구나 그림을 그렸고 신이나 왕을 섬기기

위한 것이었지만 점점 창조적인 면이 주목받기 시작하면서 사회적지위도 높아졌다고 한다.

 

 




무려 100점이 명화를 볼 수 있고 90여명의 대표화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서양미술의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기에 충분한것 같다. 부록에서 시대별 미술양식을 다시한번 정리해주고 역사적

사건들도 함께 실어놓아 한눈에들어온다. 앞으론 미술관에 가더라고 재미있는 감상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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