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게 읽고 쉽게 바뀌는 공부법,알지 못하면 뒤떨어진다

공부법, 알지 못하면 뒤떨어진다 - 재미있게 읽고, 쉽게 바뀌는
박인수 지음 / 성안당 / 2013년 3월

올바른 공부 습관과 공부 기술을 습득하고 싶은 초등학생과 예비 중학생이

읽으면 도움이 되는 책. 요즘 우리아이들이 귀찮이즘에 빠져 공부하기를 힘들어하고 어려워한다.

자기주도적으로 계획을 세워서 스스로 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한것 같아 잔소리만 하게된다.

그러다보니 우리 아이들도 더 하기싫어 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는것 같다.

이 책을 쓴 박인수님은 자기주도 학습법과 속독법,연상 기억법, 마인드 맵 전문가로 학생들에게

자기주도 학습 능력의 중요성과 방법을 알려주고자 많은 저서들을 썼다.

저자의 한마디...

내가 해야 할 공부가 무엇인지를 알고, 그 공부를 하기 위해 필요한것을 미리 준비하는 것,

이것이 바로 공부의 시작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인상적인 글귀다.

저자는 초등학교 공부와 중학교가 많이 다르며 초등학교때 매일 꾸준히 일정량을 공부하지 않으면

중학교 학교생활이 힘들거라한다. 이말에 나도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다.

이 책은 7명의 학생들이 재미있게 공부한 내용들이 들어있다. 각기 공부에 대한 생각과 스타일이 다른

7명의 친구들이다. 꼭 우리아이를 보는듯한 아이도 있다. 다른책과 달리 스토리형식으로 아이들이

직접 겪는 내용을 동화처럼 들려주고 있어 진짜로 재미있게 읽으면서 공부법을 찾게되고 알게되는것같다.

인수샘의 자기주도 멘토!에서 멘토답게 어떤것이 중요하고 어떻게 공부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있다.

다만 글씨체가 작아서 아이들은 읽지않고 그냥 지나칠수도 있을것 같다. 그래서 이부분은 부모가 먼저

보고 아이들에게 멘토가 되어 알려주는것도 방법일것 같다.

이중 가장 바라는것은 노트필기를 잘하는 것이다. 노트에 정리를 잘 하는 사람이 내가 학교다닐때도 부러웠는데

이책에 노트필기에 대한 부분도 나와서 많은 도움이 될수 있을듯하다.

공부를 잘 하는 학생들의 특징 중 하나가 무엇인가를 정리하면서 공부하고, 그 정리된 내용을 꾸준히 반복적으로

확인하면서 공부를 하는것인데 노트필기가 이렇게 공부를 하기에 딱인것 같다.

수업은 공부가 아니고 공부는 반복적인것이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 우리아이도 그렇고 나또한 수업과 공부를

같은것으로 보았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아님을 알게되었다.

수업은 배움을 맏는 활동이고, 공부는 매운 내용을 익히는 활동으로 수업만 열심히 듣고 공부하지 않으면 자기것이

될수 없음을 기억하고 우리아이 스스로 자기에게 맞는 공부법을 빨리 찾길 바란다.

우리아이들에게 공부가 무엇인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책을 만난것 같아 반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