흰 돌고래 꿈터 책바보 8
질 르위스 지음, 정선운 옮김 / 꿈터 / 2013년 3월
평점 :
절판


감동과 영감으로 가득한 베스트셀러 [바람의 눈을 보았니?]의 작가인 질 르위스의 두번째 작품인

[흰 돌고래]를 읽어보았답니다.

돌고래하면 아이들이 매우 좋아하고 동물원에 가서도 돌고래쇼를 빼놓지 않고 보곤 한답니다.

그래서 인지 책장수는 329쪽이나 되었지만 한번 책을 손에 잡으니 술술 읽혀지더라고요.

차례를 보니 1장과 2장으로 나뉘어져 있어요. 주인공 카라의 입장에서 쓰여지고 있네요.

카라는 성경을 찢는 버릇이 있어요. 이렇게 된데에는 엄마를 잃은 슬픔과 난독증으로 인해 학교에서도

어려움을 겪고 친구들 사이에서도 괴롭힘을 당하기 때문이지요.

그러던중 새로 전학온 친구인 펠릭스와 친구가 되는데 펠릭스도 뇌성마비를 앓고 있어 동질감을 느끼지요.

어느날 엄마의 신호처럼 나타난 흰돌고래가 그물에 걸려 거의 죽게 되지만 펠릭스와 카라는

정성을 다해 흰돌고래를 살리려고 노력합니다.엄마의 실종이 해양생물학자로 보호활동을 하다 실종된것을

알고 더욱더 힘을 다해 돌고래를 살리면서 사람들로 하여금 관심도 이끌어냅니다.

그저 보기에 좋고 재롱을 많이 부리는 돌고래를 좋아하기만 했지 주인공처럼 자연에 대한 소중함과

생명에 대한 소중함으로 바라보진 못한것 같아요.

우리가 좋아하는것 만큼 보호해야함을 알게 해주는 책인것 같네요. 그리고 역경을 헤쳐나가는 모습에

도전과 인내와 용기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됩니다.

점점 오염되고 불법포획으로 인해 알게모르게 많은 물고기들이 죽게 되는 상황속에서 어떻게 하면

자연을 보호하고 서로가 공생하는 환경이 될까요? 사람들의 욕심을 조금만 버린다면 지금보단 더

살기좋게 바뀌지 않을까 생각해보네요. 엄마를 찾게 될지 그 내용은 독자에게 맡겨두었네요.

카라는 엄마처럼 바다를 지키고 해양동물들을 지키면서 꿋꿋하게 살아갈것 같네요.

책 뒷부분에는 돌고래에 관한 매력적인 사실들 12가지가 나와있답니다.

이것으로 돌고래에 대해 몰랐던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어요. 그중 한가지만 이야기하면 돌고래는 무려

그 종류가 37종이나 된다네요. 바다에 사는 돌고래가 32종이 있고, 강에 사는 돌고래도5종이 있대요.

카라와 펠릭스가 흰돌고래를 살기기 위해 애를 서로 도왔던것 처럼 지금 우리에게도 서로 서로 돕는 마음

따뜻한 마음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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