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마, 살곳미로 - 2012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지원 수상작 살림어린이 숲 창작 동화 (살림 5.6학년 창작 동화) 9
이병승 지음, 이지선 그림 / 살림어린이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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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동화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읽고 있으면 무한 상상력과 스릴에 단숨에

읽게 되는것 같아요. 잊지 마, 살곳미로도 판타지 동화로 교훈될 만한 내용도 있고

가슴 따뜻해지게 하는 내용이 담겨있답니다.

이 작품은 한국문화 예술 위원회 창작지원 수상작으로 초등학교 고학년이 읽기에

강하게 추천할 만한 책인것 같습니다.

글과 그림의 조화로 더욱 재미를 느끼게 됩니다.

처음에 등장인물 소개하는 부분이 있어서 등장인물들의 성격을 알수 있어 이해를 도와주는듯해요.

살곳미로의 전사인 홍동길(레오),견록,뭉크,야킬,무영,어덕서니,아르뫼,회색늑대가 나옵니다.

동길이를 뭉크라는 여자아이가 살곳미로 데리고 가는데 동길이가 살곳미로를 구할수 있는 유일한

존재라고 합니다. 살곳미로에서 많은 역경을 헤쳐나가는데 모두가 사랑이 필요한 생명체네요.

살곳미로를 구하기 위해 다른 사람의 문제들을 헤결해주면서 노력하는 동길이의 모습이

너무나도 멋집니다.

동길이는 살곳미로에서의 모험을 통해 세상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되지요.

이 책을 통해 다른사람에 대한 이해와 배려와 따뜻한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세삼 느끼게 됩니다.

한사람의 용기있는 행동과 따뜻한 마음이 모아져서 살만한 세상을 만들어가게 되는것 같아요.

어떤것이 가치가 있는 일인지 동화를 통해서 작가는 말하고 싶어하는것 같아요.

세상의 물질과 명예가 아닌 사람에 대한 열정과 용기,그리고 사랑이 모든것을 가치가 있게 만든다고요.

살곳미로로 가기전 냉소적이고 방관적인 모습을 보였던 동길이. 그러나 왜 그럴수 밖에 없었는지 알게되니까

그 상황이 이해가 가더라고요. 살곳미로의 모험을 통해서 자신을 발견하고 가치를 발견하게 되면서

이제 동길이는 용기있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게 될것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들이 동길이처럼 따뜻한 마음과 사랑과 용기를 가지길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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