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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쭈물하지 않고 영리하게 물어보는 법 -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린다 스윈들링 지음, 이상원 옮김 / 갈매나무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누구에게 질문하고 물어본다는것은 나에게는 쉽지 않은일이다.
머릿속으로 생각하였다해도 막상 질문할때 요지를 잊어버리거나
책제목처럼 우물쭈물할때가 많다.
물어보는것 자체가 쉽지않기때문에 되도록 질문을 하지 않고
다른사람이 질문해주길 바랐었던것같다.
용기가 없어서이기도하도 다른사람들의 시선이 두려워서기도하다.
질문을 잘해서 내가 원하는것을 얻거나 의사소통을 잘 하고싶은데
맘처럼 쉽지가 않다.
나처럼 고민하는 사람을 위한 책이 나왔다.
'우물쭈물하지 않고 영리하게 물어보는 법'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라는 문구가 더 깊이 들어온다.

많은 사람들이 질문하는것을 어려워한다.
기회가 왔을때 질문하고 원하는것을 물어야하지만 타이밍을 잡지못할때가 많다.
또한 부끄럽기때문에 질문을 잘 하지 못한다.
저자는 과감한 질문은 부끄러움을 동반하고 과감한 요구는 마음을 불편해 하기때문에
묻지를 않고 남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하고
내가 제대로 준비가 되었는지 걱정하기때문에 질문을 못한다고 말한다.
이 이유가 나에게도 가장크게 해당되는 사항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야 원하는것을 얻고 책제목의 문구처럼
물어보지 않으면 아무것도 얻을 수 없는 것이다.
이 책에서는 의사소통위한 전문 강연인이자 고위험 의사소통, 업무 협상이나
의사결정자 설득분야의 권위자의 저서인만큼
실제 사레가 많이 실려있다.
그리고 설문내용이나 조사연구 데이터를 수치와 그래프로 잘 보여주고 있어
객관적으로 볼수가 있다.
수치중에 묻기 어려운 이유중 가장 많이 나온것이 상대방이 당황하거나 기분 나쁠까봐가 제일 높게나왔다.
그러나 정작 묻기가 거절당했던 이유는 타이밍이 안좋아서였다.
그리고 상대는 수락하기에 부적절한 요청이었을때 거절한것이 제일 수치가 높았다.
이처럼 사람들이 거절하는 이유와 거절당했던 이유는 완전히 다르다는것이었다.
이래서 과감한 용기가 필요한듯하다.
이 책에서는 0%에서 120%로 가기까지
자신을 돌아보고 정확하고 객관적인 수치를 통해 우물쭈물해서 질문도 못했던 모습에서
최고의 협상가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례들과 Tip과 연습문제처럼 적용해보면서
실제적으로 바뀌어가고자하는 노력한다면 질문을 잘 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것같다.
지금의 나의 모습이 0%임에 부끄럽기도 했지만
용기를 내어 도전하고 실천해보고 싶은 마음이 든다.
내 요청이 상대에도 가치가 있다고 여겨질때 대답을 더 잘해주기 때문에
입장을 바꾸어 질문을 하는 연습, 즉
내 위주가 아닌 질문을 받는 상대의 목표와 이유에 촛점이 먼저 맞출 필요가 있는것같다.
묻기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3단계 전략도 제시하는데
1단계: 인식하기
2단계: 명료화하기
3단계: 인식하기
항상 지레 짐작하지 않고 명료화하는 작업을 거치는것이 중요한것같다.
무조건 질문이 좋기보단 스트레스를 극복하고 두려울땐 잠깐 멈추라고도 조언한다.
나도 아이들을 키우면서 '토달지 말고..'이런적이 있다.
이렇게 어릴때부터 묻지 말라는 말을 나도 그렇고 우리아이들에게도 똑같이 하고 있어서
질문하지 못하게 하는 상황으로 몰고가는것에 반성과 안타까움이 들었다.
지금부터라도 그 틀을 조금씩 깨면서 바꿔가야겠다
서로에게 이익이 되도록 물어보는것이 지혜로운 질문같은데
그것중 하나가 '친절'이다.
친절은 양쪽 모두에게 이익을 준다는것을 명심해야겠다.
그리고 상대방이 다 다른만큼 한가지 방법으로 통할것을 생각하지 말고
상대방을 잘 관찰하여 상대의 유형에 맏게 요청한다면 질문의 목표를 120% 달성할수 있을것이다.
이처럼 지혜롭게 요청하는 협상가처럼 되기위해서는 질문을 던지고 대답을 경청하고
다시 질문을 던진 후 수집한 정보를 바탕으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면 된다고 한다. 누구든지 상대방을 존중하고 편안하게 대해야한다고도 알려준다.
그래서 요청의 달인이 전하는 17가지 조언도 많은 도움이 된다.
저자는 과감하게 묻고 요청하는것에 독자들이 성공할 수 있기를 간절히 응원하고 있다.
과감하게 묻고 요청하고 어떻게 되는지 지켜보라고 자신감있게 말한다.
자신이 진정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안다면 더 이상 꾸물대지 말고
스스로에게 묻기를 허락하라. 그리고 성공을 거둬라 (본문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