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대하여 우리가 더 잘 알아야 할 교양 : 자본주의, 왜 변할까? - 책가방문고 29 내인생의책 세더잘 시리즈 6
데이비드 다우닝 지음, 김영배 옮김, 전국사회교사모임 감수 / 내인생의책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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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공격하라(Occupy Wall Street!)" 시위는 자본주의의 불평등이 최고로 달한 것을 말해준다.1%가 39%의 부를 장악하고,그 나머지로 99%가 나눠먹고 사는 지극히 비정상적인 구조이지만,그것이 현재 미국의 모습이다.우리 나라도 그와 별 차이가 없다.월가의 시위는 세계인들에게 자본주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만들었다.계속 이렇게 나아가면 결국 자본주의는 내부의 모순으로 붕괴하지 않을까? 결코 그런 일은 없을 것이다.하지만 세상에 변하지 않는 것은 없다.한 번쯤 생각해 볼 문제다.

 

책은 초등학생과 중학생,고등학생까지 읽을 수 있도록 독자층을 넓게 잡았다.경제학의 특성상 책이 초등학생에게는 어렵고,중학생에게는 적당하고 고등학생에게는 쉽겠다.책은 100쪽 분량으로 ,자본주의의 발생부터 성장과 위기,수정,현재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다루었다.

 

자본주의는 15세기쯤 자연발생적으로 만들어져 지금에 이르렀다.그 과정에서 자본주의는 긍정적인 면도 있었고,부정적인 면도 많았다.지구상에서 일어났던 대부분의 전쟁의 이면에는 경제 문제가 있었다.특히 요즘은 지구온난화 문제와 석유고갈 문제까지 지구의 미래가 그리 밝지 않다.

 

자본주의 보다 더 나은 경제체제는 없을까? 지구상에 대응하는 두 경제체제 중 공산주의가 몰락하고 현재는 대부분의 국가들이 자본주의를 선택했다.하지만 자본주의 경제체제가 최고라서 선택한 것은 아니다.다만 더 나은 대안이 없기 때문에 자본주의를 취하고 있을 뿐이다.자본주의의에 대한 핵심적인 사항은 자본주의를 그냥 내버려두면 부와 불평등을 만들어낸다는 것이다.(p90) 부의 분배를 위해 자본주의는 어느 정도 국가의 개입을 필요로 한다.그래서 책은 학생들에게 자본주의가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거리를 던져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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