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수사대 T.I.4 5 - 사건명 #005 해골들의 해안 타이거 수사대 시즌 1
토마스 브레치나 지음, 나오미 페아른 그림, 이동준 외 옮김 / 조선북스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아이들이 어려서는 옷을 주로 핑크계열을 찾더니 요즘은 무채색 계열의 옷을 세련된 옷이라며 더 좋아한다.TV프로도 무서운 프로를 못보게 하면 아이들은 내게 항의를 한다.아이들이 커갈수록 책을 읽는 취향도 변한다.고학년이 되면서 아이들은 추리소설을 상당히 좋아하게 되었다.아이들을 가장 많이 변하게 하는 것은 또래집단이다.이 시리즈도 처음엔 또래 사이에서 인기있다고 해서 사주게 되었는데,읽어보고 나서 아이들보다 오히려 내가 더 기다려지는 책이 되었다.이번 탐정키트에는 또 무엇이 들어있을까? 책을 받자마자 엽서부터 뜯어보았다.암호 해독용 <디코더>와 <카리브해의 고지도>, <해적들의 비밀 지도>가 들어있다!!
 

 카리브 해에 있는 작은 섬에서 겨울방학을 보내게 된 타이거 수사대 요원들은 '해골 요새'라고 불리는 폴의 삼촌 집에서 머물면서 사건에 휘말린다.사용하지 않은지 200백 년도 넘은 등대에서 불빛을 발견하면서 요원들은 호기심이 발동해 등대로 찾아간다.등대에서 루크가 납치되자 요원들은 사건과 폴의 삼촌의 관계를 의심한다.폴의 삼촌은 사건과 어떤 관계가 있을까?

 

 그림들을 잘 관찰하면 단서들의 답이 보인다.숨은그림 찾기 놀이를 하는 것 같다.추리소설의 재미는 무엇보다 관찰력,추리력,상상력을 자극하는데 있다.제목만큼 오싹함도 있고,소설은 지렛대원리나 빛의 굴절현상등 과학적 원리와 함께 스토리를 이끌어가기 때문에 더욱 호기심을 자극한다.미니컴을 이용한 전자나침반의 등장도 요즘 세태를 잘 반영한 결과물이다.어린이 탐정소설인데 어른인 내가 더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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