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학 콘서트 2 - 일본인들의 회계상식을 바꿔놓은 <회계학 콘서트> 실전응용편 회계학 콘서트
하야시 아쓰무 지음, 박종민 옮김, 반동현 감수 / 한국경제신문 / 2009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같이 읽으면 좋은 책





<회계학 콘서트1>을 정말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1편처럼 2편도 쉽고 재미있다.회계를 이렇게 재미있는 소설로 알려 줄 수 있는 그가 존경스럽다.회계에 대해 알고 싶은 사람은 누구든 입문서로 시작하면 좋을 것 같다.경영자나 일반 직장인, 주부,자영업자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어렵게 느껴지는 분은 추리소설 읽는 기분으로 읽어도 재밌다.

 

 등장인물은 1편과 비슷하다.한나의 사장 유키는 회사가 어느 정도 성장하자 ERP시스템(Enterprise Resource Planning)을 도입했다.하지만 경영의 도구여야 할 시스템이 회사를 혼란에 빠트린다.응답도 늦고 새로운 ERP시스템에서 출력된 회계정보를 신용할 수 없게 된다.한나는 ERP시스템 도입후 15억엔의 적자가 발생했다.

 

 그녀는 다시 아즈미 교수를 찾아서 조언을 구한다.아즈미 교수는 한나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EPR시스템도 결국은 정보에 불과하다.그것을 지식으로 만드는 것은 결국 이용하는 사람의 몫인 것이다.

"정보를 통합해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정리한 것이 '지식'이지.다시 말해 지식은 경험을 체계화한 것이라고 할 수 있어"(P45)

 

  아즈미 교수는 유키에게 경영자가 가져야 할 세가지 눈을 가지라고 충고한다.

  새의 눈- 높게,널리,대략적으로 파악하는 눈- 전체적이고 객관적으로 회사를 파악한다.

  곤충의 눈- 작고 세심한 것을 관찰하는 눈-  회사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을 꼼꼼하게 살핀다.

  물고기의 눈- 앞으로 흐름이 어떻게 변할지 또는 흘러갈지를 읽는 눈- 변화나 이상한 점에 집중해 향후 나아갈 방향을 결정한다.(P54)

 

 아즈미교수는 또한 20;80 (파레토의 법칙)에 따라 제품의 구조개혁을 제고한다."회사는 낭비로 넘쳐나고 있어.한나 뿐만아니라 대부분의 회사들이 그렇지..가치를 창출하고 있는 비용은 전체의 20%뿐..(P111)

 

 아즈미교수는  저가 미용실과 고가 미용실을 비교해가며 시간을 잘 사용해서 가치를 창출하는 서비스업종이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음을 분석해 준다.아즈미교수는 경영 역시 실시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한다.컴퓨터시스템이 모든 것을 해결해 줄 거라는 생각이 얼마나 위험한 것인지 ,이 책에서는 유키가 경영하는 한나의 사례와 포드자동차의 사례를 통해서 깨닫게 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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