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로 읽는 조선왕조 500년사 2 조선왕조 500년사 2
태동출판사 편집부 엮음 / 태동출판사 / 2008년 9월
평점 :
품절


1권에서는 조선의 건국당시의 이야기를 다루었다.2권에서는 조선의 왕중 가장 커다란 업적을 남긴 세종대왕과 세종대왕이 세자로 책봉되기 전의 갈등상황인 양녕,효령,충녕대군의 이야기,청렴한 재상 맹사성,위대한 과학자 장영실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들려준다.2권도 4학년과 5학년이 읽기에 알맞다.
 

엄마: 읽은 후 느낌이 어떠니?

4학년 딸아이:쉽고 재미있어요.그런데 장영실이 정말 불쌍했어요.

5학년 딸아이:쉽고 재미있어요.그런데 장영실이 옷 벗은 거 나와요.어이없어.변태적이야.ㅋㅋ 재미는 있고 좋아요.

 

 나 역시 쉽고 재미있게 읽었다.세종대왕의 굵직굵직한 업적은 잘 알고 있었지만 노비에게까지 출산휴가를 주는 등 잘 알려지지 않은 의외의 업적이 있어서 놀랐다.장영실이 만든 해시계 앙부일구와 측우기에 대한 부분은 원리를 알기 쉽게 잘 나와있다.(그것은 당시 사람들이 해의 움직임뿐만 아니라 지구가 둥글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는 점이다.P118 )

 

 1권보다 2권이 더 쉽게 느껴진다.맹사성의 청렴함에 가슴이 찡했다.요즘 관리들은 정보의 접근의 유리함을 이용해 재산 늘리기에 혈안이 되어 있는 사람이 많다.조선이 500년의 역사를 유지할 수 있었던 비결은 바로 선비들의 청렴함,청렴한 지식인들을 높게 평가했던 사회적인 분위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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