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을 쏘는 사람들 - 자연의 아이들
이지유 지음, 송진욱 그림 / 풀빛 / 2009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두 아이가 과학을 좋아해서 천채망원경으로 달 표면을 관측한 적이 있다.집앞에 망원경을 세워 놓고 달의 크레이터를 관측했다.책에서만 봤던 달의 크레이터를 보니 정말 신기했다. 망원경 조립하고 맞추기가 어려워서  망원경을 사용한지가 오래됐다.이 책은 4학년 아이가 보기에 적당하다.과학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가 보기에도 어려움이 없겠다.내용이 쉽고 책의 분량도 145쪽의 얇은 분량이다.사진과 그림이 많아서 아이들이 보기에 부담이" 없다.

 

 "야,별 쏘러 가자!"

'오,관측하러 가지는 말을 저렇게 할 수도 있구나!' (P4)

해발 4200미터,태평양 한 가운데 있는 하와이 섬의 마우나케아 산꼭대기에 캐나다,프랑스,하와가 함께 짓고 운영하는 CFHT천문대가 있다.세계에서 가장 큰 망원경은 바로 옆의 켁천문대에 있다.크기가 10미터로 아파트 3층 높이에 해당된다.와~우! 제미니 망원경은 가시광선 뿐만 아니라 적외선 영상을 볼 수 있다. 와~우! 

 

 아레시보 성간 메시지를 보면서 웃음이 나왔다.아레시보 성간 메시지라는 것은 지구외에 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는 외계의 생명체에게 보내는 그림과 숫자로 된 메시지다.우리가 보고 있는 태양빛이 1억 5천만 킬로미터를 달려 지구에 오는데 8분이 걸린다.우리는 8분전의 태양빛을 보고 있는 것이다.우리가 보고 있는 안드로메다 은하의 모습은 200만년전의 모습이다!

 

 아이들이 과학을 좋아하지만 으레히 그러려니 생각해버린 나는 처음 알게된 내용뿐이다.별을 관측하는 사람들은 멋있고 좋겠다고만 생각했는데,별을 관측하는 사람들에게 인내력이 필요하고,천문대에는 엔지니어가 많다는 내용도 새롭게 알게된 내용이다.요번 기회에 천채망원경을 다시 꺼내서 아이들과 옥상으로 올라가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