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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바꾼 100대 과학 사건 2 : 물리 편 - 미래 과학자들이 꼭 알아야 할
장수하늘소 글, 임시내 그림 / 키즈조선 / 2009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에서는 과학사에 계기가 될만한 100대 과학사건중에서
물리쪽 19명의 과학자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과학자가 꿈인 어린이 뉴통의 안내에 따라 순서대로 과학자들의 업적을 만나본다.
4학년아이는 엄마의 설명이 필요한 부분이 있고,
5학년은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라면 설명이 필요없을 것 같다.
과학을 어렵다고 생각하는 어른에게도 유익한 책이다.
케플러가 수학공식으로 천왕성의 존재를 예측했다는 사실!
과학은 좋아하지만 수학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패러데이가 과학에 수학공식과 적용시키지 못한 점과
맥스웰의 방정식을 보여주면서 수학이 왜 중요한지를 알려줄 수 있어서 좋았다.
아이들도 과학을 잘 하기위해서는 수학도 잘 해야한다는 것을 수긍했다.
" 자전거 브레이크에는 '파스칼의 원리'가 숨어있구나!"
"자기부상열차가 초전도현상을 이용한 것이구나!"
과학자들이 발견한 원리가 실 생활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를
예로 들어주고 있어서 이해하기가 쉽다.
"네가 자꾸 엄마에게 고집부리는 것은 너의 관성이구나 ㅎㅎ"
"네가 과학을 좋아하는 것은 너의 관성이었구나!"
"달에 가면 내 몸무게는 8.5kg으로 줄어들겠군 ㅎㅎ"
"만유인력은 내 몸무게와 똑같군!"
"너의 만유인력은 얼마니?"
"34kg이예요'
"뱀장어는 865볼트래 가까이 가면 감전되겠다!"
"너희들이 정리를 잘 안하는 것도 엔트로피의 법칙이구나! "
내용을 보충해주는 그림도 재미있고,알기 쉽게 설명해주고 있다.
<생각해 볼까요?>도 아이들에게 유익한 부분이다.
"과학적 성과는 세상 모든 사람들이 함께 누려야 합니다.
그것은 어느 한 개인의 것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사람들의 행복을 위해 유익하게 쓰여야 마땅한 것이지요"
마이클 패러데이의 말은 현재 세계화문제를 내다본 대단한 예측이다.
현재는 특허가 남발해서 오히려 과학의 연구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이다.
원자력발전소는 미래에너지를 위해 꼭 필요한 것이지만
히로시마에 투하한 원자폭탄처럼 과학이 잘 못 사용될 수도 있음을 잘 보여주고 있다.
(P156 )어쨌든 난 이런 말을 꼭 당부하고 싶구나.
자신이 하거나 또는 하고자 하는 일이 인류에게
어떻게 쓰일 것인가를 반드시 먼저 생각해 보라고 말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