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에는 육개장이 없어서
전성진 지음 / 안온북스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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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곧 스포일러. <베를린 일기>, <순도 100퍼센트의 휴식>과 같은 유쾌한 일상 에세이도 있지만 <이 지랄맞음이 쌓여 축제가 되겠지>와 같은 형용할 수 없는 먹먹함이 가슴 한 켠에 자리잡는 에세이도 있다. 이 책은 후자에 가까운데 완독 후, 알지도 못 했던 요나스가 그리워질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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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당근마켓 - 우리는 그렇게 만날 수도 있다 ㅣ 아무튼 시리즈 59
이훤 지음 / 위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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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거지들과 각종 신박한 신종 사기들이 들끓는 아름답지만은 않은 당근마켓의 이면이 본문에 한 글자도 존재하지 않는 것을 보아 광고가 아니면 저자는 애브리데이 트루 당근 유저는 아닌게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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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골동품 서점
올리버 다크셔 지음, 박은영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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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의 추억들>, <채링크로스 84번지>, <서점 일기> 계보를 이을 진지하지만 코믹스러운 영국 서점 이야기. 다른 점이 하나 있다면 이번에는 네임드가 있는 서점이라는 것. ‘독서’도 독서이지만 ‘책’과 ‘활자’ 자체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두 엄지 올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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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례 주택 ㅣ 블루픽션 (비룡소 청소년 문학선) 81
유은실 지음 / 비룡소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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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탄이 시급한 책. 어마무시하게 재밌어서 좋아하는 초콜렛을 야금야금 숨어 먹듯 한글자 한글자 아껴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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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와의 키스 ㅣ 민음의 시 244
배수연 지음 / 민음사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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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그림들을 아주 자세히 글로만 표현한다고 치자. 그 느낌이 와 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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