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
기욤 뮈소 지음, 전미연 옮김 / 밝은세상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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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 뮈소의 작품들 중 가장 완벽에 가깝다고 생각되는 책. 프롤로그부터 에필로그까지 모든 순간이 마법처럼 이어지고 뿌려진 떡밥은 모두 거두어진다. 책을 덮는 순간, 그토록 충분한 사랑이 더욱 고파지는 작품. 개인적으로는 이 작품이 영화화 되지 않았더라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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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옹 혹은 라이스에는 소금을
에쿠니 가오리 지음, 신유희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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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보면 가족이지만 그 울타리안에 또 다른 개개인의 삶이 있다. 실수도 하고 본능에 충실해 남에게 상처도 주지만 그 모든 것이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눈감아진다. 개인적으로 둘째딸의 신혼이야기가 마음에 오래 남았다. 인내심을 가지고 끝까지 읽을 수 있으면 무언의 선물을 안겨주는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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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식당 - 그곳은 우리를 눈 감게 만든다. 그는 분명, 특이한 사람이다. 기분이 좋아진다.
장진우 지음 / 8.0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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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사람이 요리도 잘하고 글도 잘 쓴다니 배가 아프다. 저 사람은 누구이며 저 식당은 어떤 식당일까 궁금해 사서 읽기 시작했는데 읽고난 후 궁금함을 못 참고 그의 식당도 방문하였다. 생판 모르는 남의 일상을 훔쳐볼 수 있는 유쾌하고 부지런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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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이발소 - 제155회 나오키상 수상작
오기와라 히로시 지음, 김난주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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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장부터 끝까지 주제는 단 하나 ‘가족‘이다. 게이고의 작품들처럼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은 아니지만 읽다보면 어느새 마음 한켠이 아려온다. 하지만 공감이 가지않는 남의 이런 저런 가정사가 억지로 주입되는 느낌도 들기도. 책의 제목으로 채택된 바다가 보이는 이발소가 가장 기억에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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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랑정 살인사건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임경화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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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속도감있게 읽을 수 있는 책이 고파서 히가시노 게이고를 찾았다. 완독 후 역시라는 생각과 함께 파격적인 전개에서 오는 짜릿한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작가의 베스트 작품은 아니지만 충분히 독자들의 시간을 올바르게 채울 것이며 당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이든 그 역활을 쏠쏠히 해낼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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