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존재
이석원 지음 / 달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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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글을 솔직하게 쓰는 작가가 또 있을까? 소설도 아니고 자신의 삶이 반영되는 에세이인데. 확실히 쉽게 읽어지는 글은 아니지만 그래도 개인적으로는 한 장 두 장 넘길 때마다 참 아쉬워하며 읽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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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서함 110호의 우편물
이도우 지음 / 시공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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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 그 시절의 향을 가득 머금고 있는 고마운 책이다. 아직 스마트폰이라는 것이 보편화 되지 않은 시절, 아직 우리가 ‘기다림’이라는 것에 익숙했을 때의 왠지 모르게 때묻지 않았을 것 같은 연애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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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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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가 이 시대의 타고난 이야기꾼인것은 분명하다. 완독 후, 그가 다작을 하는 작가라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야기천재 로알드 달의 ‘맛’이 생각나는 단편집이었는데 각각의 단편을 실생활에 있을 어색한 상황을 푸는데 요긴하게 써먹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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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은 여름
김애란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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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를 당한 기분이다. 분명 책 제목은 바깥은 여름인데, 책 안은 영하를 웃도는 한파보다 더 싸늘하고 춥다. 마치 그들이 정말 어딘가 살아있는 내 이웃들 같아서 더 시리다. 그들에게 닥친 현실 속 불행이 언젠가 나에게로 올까 두렵다. 작가의 디테일한 필력이 너무나도 빛나는 단편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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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테이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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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경은 더글라스 케네디 작품들의 트레이드 마크이지만 가끔 고난과 역경이 없는 그의 작품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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