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 AI 공존 패러다임 - 인공지능 시대 서바이벌 리포트
김송호 지음 / 물병자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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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저자에 의해 다양하 도서와 신문기사 등을 참고해서 쓰여진 인공지능 시대의 일자리에 대한 책입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보다는 인공지능이 변화시킬 일자리와 이에 우리가 어떻게 준비할지, 기업은 어떻게 할 지 또 정부는 어떻게 할 지 두루 다루고 있는 책입니다.

일단 각주가 없고 인용에 대한 부분이 불명확하기 때문에 별점을 높게 줄 수는 없습니다. 출판사는 꼭 저자가 쓴 글과 인용한 부분을 명확히 해야할 것입니다. 서울대와 카이스트를 나온 저자가 쓴 책에 남의 책을 인용문 없이 가져다 쓰는 건 정말 좋지 않고 책의 신뢰성을 깍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공지능에 대한 기술적, 학술적 접근이 아닌. 한국인 저자에 의한 인공지능과 미래의 변화, 특히 급변하는 일자리, 취업환경에 대한 글은 좋았습니다. 교육에 대한 저자의 글도 의미가 있습니다. 교사와 교수의 변화가 시급하다는데 크게 공감합니다.

마지막으로 책에서는 핀란드의 기본소득 실험을 언급했는데 2019.2월에 이 기본소득 실험은 크게 의미가 없다는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닺 인공지능 시대 정부가 해야할 일 중 국민기본소득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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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육을 설계한다 - 문제 풀이 수업에서 문제 해결 교육으로, 개인적 성취에서 사회적 실현으로
마크 프렌스키 지음, 허성심 옮김 / 한문화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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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교육을 설계한다는 초중고 교육에 대한 책이다.  #사회 #교육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교육을 한국에서 실천하려는 노력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인가를 받거나 비인가로 운영하는 많은 대안학교가 있고, 정규 교육 제도 안에 들어온 전환기 교육 오디세이 학교도 그런 새로운 교육에 대해서 고민하며 다른 교육을 하기 위한 변화의 과정에 있다. 하지만 여전히 이런 대안학교나 오디세이학교는 주류라기 보다는 비주류에 가깝고, 이런 교육을 통해 성장한 학생들이 대학 등 고등교육 이후에 직장이나 창업 등 실제 사회에서 어떻게 다른 모습이나 다른 인생을 살아가는 지가 중요하다고 본다. 물론 다른 직업이나 삶을 살지 못하더라도, 개인의 만족이나 인생의 행복 등에 대한 생각이 다르다고만 해도, 그런 교육은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 책의 저자가 원하는 건, 실제 교육이 사회 현실에 도움/변화를 주고, 이런 과정 속에서 개인의 성장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긴 하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는 내가 평소에 생각해 온 말과 유사한 문구가 있었다. 부모 세대의 경험으로 아이들을 지도하려고 하면 안될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부모로서 해야할 일이고, 만약 교육자라면 다른 몇가지 조언들을 해주고 있다.



아이들은 로켓과 같은 속도로 배우고 있다. 프로그래밍 언어는 초등학교에서도 배워지고 있는 세대이다. 전혀 이런 것들을 접해보지 못한 세대와는 너무 큰 차이가 있다. 그리고 유튜부나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바로 얻을 수 있는 (물론 가짜뉴스 등을 구분할 수 있는 눈을 갖긴 해야한다) 시대가 되었다.


학생들이 봐도 좋은 책이지만, 교육 관련 된 분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이런 책들을 읽으며 "다른 교육"에 대해서 조금씩 시도를 해보고, 경험을 통해 배워가고 실제로 학생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는 지도 잘 살펴보아야 할 것이다. 아마존 별점도 좋긴 좋지만, 미국에서도 이분의 이야기가 주류라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다양한 교육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본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지원받아서 제가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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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천상의 학문 경문수학산책 27
존 배로 지음, 박병철 옮김 / 경문사(경문북스) / 200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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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역사와 철학에 대한 책. 저자는 영국 석세스대학의 천문학과 교수로 국내에 십여권의 책이 번역되었고 원제는 Pi in the Sky: counting, thinking and being. 책말미에 참고문헌이 잘 정리되었으나 2004년에 번역되어 국내 번역본 소개는 되어있지 않다. 일반 수학교양서가 쉬운 학생들에게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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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측 기계 - 인공지능의 간단한 경제학
어제이 애그러월 외 지음, 이경남 옮김 / 생각의힘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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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고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다들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하며, 기계의 능력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바뀌어질 미래에 대해 그것이 십년 이십년 혹은 그 이상이 걸릴지도 모르지만, 여러가지 장미빛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은 경제학의 관점에서 비즈니스에서 어떻게 인공지능을 이해해야하는지를 알려주고 있다. 경제학자의 책으로 결코 읽기가 쉽지 않고, 특히 트레이드 오프 같은 단어를 먼저 알지 못하면 책을 읽어나가기가 어렵다. 


책에서 마지막 부분에 중국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최근 통계를 보면 AI 관련된 특허 및 논문 숫자 등에서 중국이 미국을 앞서고 있다는 느낌을 주고 있다. 논문의 질이나 기술의 질로는 여전히 미국이 앞서고 있다고 하지만, 중국은 좋든 나쁘든 데이타 접근이 훨씬 수월하며 프라이버시 보다는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또 나라 전체가 지원을 하기 때문에 미국 및 다른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좀더 수월할 수 있다. 


이 책은 "비즈니스" 경영 환경에서 어떻게 AI 를 이해하고 활용할지를 이야기한다. 그래서 다른 AI 책과는 다르다. 또한 저자들이 경제학자이기에 데이타 사이언티스트 등 엔지니어/사이언스 배경의 사람들과 다른 시선을 가질 수 있다. 관련된 다른 책들이 과학자에 의해 쓰여져 있기에 테크닉한 부분에서는 더 배울 게 많지만, 경제학적 관점에서 인공 지능은 예측 기술이다라는 부분이 읽고 나면 이해가 가지만 그 전에는 생각해보지 못했기에 큰 배움을 주었다.


또한 책은 평생 교육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해준다. 앞으로의 세상에서는 이 인공 지능, 머신 러닝에 대한 기본 개념을 갖고 일을 해야하는 환경이 될 것이다. 이미 빠른 기업은 그렇게 변했을 것이다. 읽기 쉽지 않다는 점과 각주에 있는 원서 중 한글로 이미 번역된 것을 친절하게 안내해주지 않는다는 점은 아쉽지만, 좋은 책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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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 2019-02-26 11:1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잘 읽었습니다.
 
교육이 바로 서야 우리가 산다 - 유영제 교수가 말하는 교육의 문제와 처방
유영제 지음 / 오래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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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교수와 전 입학처장, 전 교무처장을 엮임한 교육과 관련한 책으로 이런 생각이 교육 현장에 잘 반영되었으면 좋으련만 책 나온지 7년이 지났지만 한국의 교육 현실은 암울. 서울대 학생에 대한 진단도 흥미로움. 20쪽에 qualifying exam 의 q를 g로 잘못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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