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취업 합격의 공식 최신 이슈 & 상식 4월호 - 공기업.대기업.언론.대입 시사, NCS + 인적성 + 논술 + 면접 대비
시사상식연구소 지음 / 시대고시기획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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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발생함에 따라서 취업시장도 덩달아 위축되는 분위기다. 취업준비생 역시 닫혀버린 채용에 우왕좌왕하는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 <최신 이슈&상식 4월호>에서는 이런 상황에 맞춰 취준생에게 유용한 부분을 알차게 모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해 채용을 하는 기업이 없어졌지만, 이 기회를 반대로 생각하면 자신을 스펙업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한다. <최신 이유&상식 4월호>에서 짧은 시간 집중해서 따기 좋고, 써먹을 데도 많은 자격증 정보부터 공모전과 대외활동 일정을 알려준다.

 

또한, 415일 국회의원 선거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코로나 3법과 같은 최신 이슈에서부터 정치 외교 / 경제 산업 / 사회 교육 / 국제 북한 / 문화 스포츠 / 과학 IT 등 세부적으로 나눠 중요한 이슈들을 깊게 다루고 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평소 인터넷이나 신문에서는 코로나에 대해서만 말하고 있었는데 그 이외에도 다양한 뉴스들이 실려 있어서 자세히 찾아보지 않았던 내게 매우 유용했다. 평소 내가 즐겨보던 분야의 뉴스가 아니다보니 꽤 모르는 시사주제들이 많았고, 앞으로는 가리는 것 없이 골고루 뉴스를 찾아봐야겠다고 느꼈다.

 

아무래도 시사상식, 일반상식에 관한 정보는 취업 준비생들이 많이 찾는다. 기업에 입사할 때, 특히 공기업에서는 일반상식 시험이 있기 때문인데 이 책은 그런 취업 준비생에게 유익한 정보들도 많이 제공해준다.

 

<꼭 알아야 하는 시사상식> 부분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찬반토론이었다. 최근 시사, 이슈 중에 논쟁이 될 만한 것들을 골라 찬성 쪽, 반대 쪽 의견을 적어 놓은 부분인데, 이슈의 구체적인 내용과 양측의 입장을 두루두루 볼 수 있어서 현상에 대해 보다 넓은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었다.

또한, <시크릿 취업정보>를 통해 취업 전반적인 도움자료에서부터 <시험에 나오는 취업문제 패키지>로 취업 필기시험 예상문제까지 준비할 수 있다.

 

최신 이슈는 매일 새로운 것들이 나오기 때문에 전부 찾아서 읽기는 불가능하다. 요즘은 정보량이 많아서 유용한 정보를 추려내는 데만 해도 막대한 에너지를 소모해야 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핵심 정보들만 모아서 제공해주는 월간지는 시간이 아까운 취준생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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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감성 수업 - 탁월한 감성지수가 인생의 성공을 부른다
쉬셴장 지음, 하정희 옮김 / 리드리드출판(한국능률협회)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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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라는 단어는 우리가 익히 잘 알고 있는 감정이라는 단어와는 달리 두루뭉술한 느낌이 있다. 그래서 사전을 찾아봤더니 이성과 대응되는 단어로 나타나있었다. 유의어로 감각, 감수성이 있는 것으로 보아 쉽게 생각해서 인간이 인지하는 행동과 영역 이외의 행동과 영역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책에서는 감성을 감성지수라고 표현하며 감성적 지능지수라고 말한다. 이는 정서적인 능력과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 꾸준함과 의지, 인내와 직관, 좌절하지 않는 능력과 협동 정신 등이 범위에 포함된다. 더불어 자신을 통제하는 제어력과 자기에 대한 이해능력까지 말이다.

 

설명하듯이 길게 적어 놓으니까 더 두루뭉술한 느낌이 든다. 요약해서, 내가 생각한 감성과 이성은 이렇다. 이성은 학창시절 조용히 공부를 잘하는 아이, 감성은 주변사람들과 늘 소통을 잘하는 활발한 아이.

 

조선시대 선비들이야 방 안에서 책만 읽는다고 하지만, 솔직히 아는 사람은 다 알고 있을 것이다. 사회생활은 혼자서는 절대 잘 할 수 없고, 반드시 여러 사람들과 소통하고, 부족한 것을 서로 보충해줘야 한다는 것을 말이다. 이는 이성적인 부분보다 확실히 감성적인 부분을 키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버드대학 교수 대니얼 골먼은 성공은 지능 20%, 감성 80%”라고 말했고, 세계가 알아주는 하버드대학 학생들도 감성수업을 찾아 들을 정도니 그 중요성은 입증된 것이나 다름없다고 본다. 이 책은 그런 감성적인 부분을 성장시키고 싶은 사람에게 매우 유용한 책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총 8개의 part로 구성되어 있지만, 크게 보자면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감성을 키우는 방법과 그 것이 유용하다는 연구결과

둘째, 자존감이나 인간관계 등 타인과의 상호관계에서의 감성

셋째, 불안감이나 두려움 등 자신의 내면에서의 감성

넷째, 감성을 통해 자신이 속한 집단에서 신뢰를 얻는 방법

 

심리학적인 요소가 내용 전반에 걸쳐 포함되어 있어서 얼핏 보면 자기계발서 같은 느낌을 받지만, 이성이라는 요소를 제외한 감성 부분을 따로 떼어내 그 특성만을 다룬 부분이 흥미로웠다. 각박한 현실에서 자기 자신만 바라보는 것이 살 길이라고 여기는 풍조가 만연하고 있는데 이런 감성적인 부분이 결국 자신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일깨워준 고마운 책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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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의 방식 - 자본은 어떻게 당신을 지배해 왔는가? Insight Series 1
유기선 지음 / 행복우물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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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도입 부분에 글쓴이가 쓴 말이 참 인상 깊다.

<자본이라는 것이 구체적으로 우리 삶에서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알기 위해 돛을 펼치고 넓고 깊은 바다를 항해할 것이다.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자본의 숨어있던 이야기를 마음껏 즐기자. 우리는 반드시 모든 자본의 이야기를 통과해야만 한다. 지금 우리는 자본주의에서 살아남기 위한 항해를 떠나는 것이니까.> 6p.

 

자본주의에서 무기는 자본이다.” 라고 글쓴이는 말하고 싶은 걸지도 모른다. 최근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라임사태만 하더라도 그렇다. 금융에 관한 지식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 가해자와 피해자가 나뉘어졌다. 물론, 금융 지식이 있다고 하더라도 모두가 범죄자가 되지는 않겠지만, 지식이 있다면 피해자가 될 위험성은 확실히 줄어든다고 생각한다. 자본주의 시대에 살고 있으면서 자기를 지킬 수단을 알지 못한다는 것은 일종의 태만이라고 볼 수 있다.

 

자본은 과거부터 정말 많은 변화를 겪고 변해왔다. 그리고 변화 속도가 갈수록 빨라지고 은밀해지고 있다. 과거에는 의식주가 사는 데 있어서 가장 중요했고, 그에 따라 유형 자산을 중요시 했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자본을 많이 가지고 있더라도 소유할 수 있는 부분은 한계가 있었고, 겉으로도 자본의 형성과정이 확연히 드러났다. 하지만, 지금은 어떤지 생각해보자. 4차 산업 이전에 주를 이루었던 경제는 <단면 시장>이라고 한다. 판매자가 제품을 생산해 판매하고 구입자가 제품을 구매하는 일방통행인 시장이다. 현재는 플랫폼 경제라고 불리는 <양면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에어비앤비 같이 판매자가 구매자를 부르고, 구매자가 다시 판매자를 끌어들이는 양방향 소통 시장이다. 이런 시장은 정보력이 곧 자본이 되고 무한정으로 축적이 된다. 이러한 정보는 암호화되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자본가는 정보력을 토대로 또 다른 자본을 얻는 수단을 만들어낸다. 결국, 요점은 과거보다 미래에서 자본을 따라 잡기가 더욱 어려워진다는 말이다.

 

예전에는 경제나 금융에 관한 지식을 얻기 위해서 많은 노력이 필요했지만, 요즘은 정말 쉽게 배울 기회를 얻을 수 있다. <자본의 방식>을 읽고 자본주의 시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우선 자본을 배워야한다는 것을 느꼈다. 모르는 게 약인 시대는 오래전에 지났다. 우선 자신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자본공부부터 시작해보는 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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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NCS 통합 기본서 (PSAT+직업기초능력평가+직무수행능력평가)
미래교육센터 지음 / 삼일인포마인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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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H, S, W사만 알고 있었던 내게 NCS 시장에 회계 쪽에서 유명한 삼일회계법인이 낸 책이라고 해서 살짝 기대가 되었다. 왜냐하면 아무래도 회계 쪽이다 보니 재무제표와 기업분석을 했던 노하우로 시중에 있는 여타 다른 교재들과 무언가 차별성이 있는 교재를 내놓았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책은 아래와 같이 총 네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PART1 NCS분석>, <PART2 필기전형>, <PART3 서류전형, 인성검사, 면접전형>, <PART4 실전모의고사>

 

<PART1>에서는 NCS가 무엇인지에 관한 설명에서부터 최근까지 NCS를 쳤던 기업들과 그 기업들의 분석을 다뤘다. 설명부분이긴 하지만, 정말 취준생에게 중요한 부분만 간략하게 요점만 정리되어 있어서 가독성이 좋았다. 또한, 각 공공기관의 직업기초능력 출제경향과 기업고용현황들이 표로 깔끔하게 정리되어서 분석에 용이했다.

 

<PART2>는 필기전형에 관한 부분으로 총 10개에 달하는 직업기초능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시중에 다른 책들도 내용은 좋긴 하지만 읽고 공부하는 입장에서 보면 글이 길고 장황해 질릴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그러나 이 책에서는 문제에서 어떻게 나오는지 포인트를 짚어서 알려줘 이해하기 정말 좋았다.

앞부분은 모듈 마인드맵’, ‘모듈 ox 200로 모듈형이 무엇인지 워밍업하기 좋아서 전체적으로 무엇을 배우는지 빠르게 파악할 수 있었다. 각 기초능력마다 분석과 더불어, 출제경향, 출제기관, 포인트 이론, 대표기출 유형, 기출 연습문제가 포함되어 있고 실전문제로 문제 양도 꽤 풀 수 있게 해 놓았다.

 

<PART3>은 서류전형 시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다뤄야하는지 그리고 자소서 예시와 코칭을 통해 자소서 첨삭 부분도 다루고 있다. 인성검사에서 어떤 부분을 평가하고, 면접 시 유의점들을 제법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PART4>는 실전모의고사로 10개의 직업기초능력을 자가 평가해볼 수 있게 약 60문제로 3회분 준비해 놓았다.

 

전체적인 감상평으로 책을 만들 때 공부하는 취준생의 입장에서 만들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많이 보였다. 시중에 다른 통합서도 많지만, 가독성이나 깔끔함에 있어서 최근에 나온 것 중에선 최고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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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 - 리더들의 성공비결 논리학을 주목하라!
치루루 지음, 권소현 옮김 / 힘찬북스(HCbooks)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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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세계의 리더들이 논리학을 배우는 이유>라는 거창한 제목을 달고 나온 책인 만큼, 내심 무거운 내용이 아닐까 겁을 먹고 책을 읽었다. 다행히도 기존의 저자의 생각을 나열하는 방식이 아닌, 책 속 주인공인 변호사 클레어가 후배 변호사와 함께 논리학 수업을 듣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어 읽기 편했다.

 

클레어는 변호사 일을 하고 있지만 일을 할수록 부족한 자신을 깨닫는다. 그때, 자신과는 다르게 일처리도 잘하고 논리적인 후배 변호사를 보고 자신의 고민을 상담하게 된다. 후배 변호사는 클레어를 흥미로운 논리학 수업에 데려가게 되는데, 이 수업은 갈 때마다 선생님이 바뀌는 신비한 수업이었다. 신비한 이유는 단순히 선생님들이 바뀌는 게 아니라 선생님들이 역사적으로 유명한 인물들이기 때문이다. 논리학을 가르치는 선생님들은 우리들이 익히 알고 있는 아리스토텔레스, 베이컨, , 라이프니츠 등 역사적인 인물이 마치 되살아난 듯 자신들의 이야기를 상황에 맞게 이야기해준다. 과거 고대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어쩌면 인류가 탄생하고 생겨났을지 모르는 논리학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은 우리들이 왜 논리학을 배워야 하는지 이유를 알려준다.

 

책을 읽으며 논리는 정말로 모든 곳에 존재한다는 것을 느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논리로 시작해 논리로 끝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말이다. 가령, 일상생활을 예로 들어보자. 점심밥으로 한식과 양식 중 무엇을 먹을까? 라는 질문조차도 논리에 기인한다. 이때 한식을 선택했다면, 이유가 나올 것이다. 오늘은 날씨가 조금 쌀쌀하기 때문에 얼큰한 찌개를 먹기 위해서 같은 이유 말이다. 이런 선택 하나하나가 모여 하루가 되고 하루하루가 모여 일생이 되는 것처럼 우리 인생은 논리로 이루어져 있었다.

 

요즘 사회 환경은 논리적인 생각을 하기는 조금 힘든 면이 있다. 어떤 일에 대해 고민할 일이 있으면 간단하게 인터넷에 검색해보거나 게시판에 질문을 한다. , 다른 사람에게 상의하러 가면서 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정리하거나 생각할 필요도 없이 문자나 전화로 바로 연결되기 때문이다.

 

역사적인 리더들의 철학적인 생각을 현시대 상황에 대입하고 그 내용들을 이야기 형식으로 풀어나가 읽기 쉬웠다. 익히 이름을 들어봤지만, 위인들이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 많아서 즐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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